우리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열흘살고(?), 심장수술까지 받았답니다.
그래도 26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하루에 두세시간만 보냈죠.
아픈건 몸이지, 마음이 아니니까 아이에게 친구들을 만날기회를 주고싶어서요.
전 항상 염려를 했지만, 남편은 그럴수록 더 사회성을 키울필요가 있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보냈지요.
지금은 5살이고, 동생도 생겼답니다.
걱정때문에 동생갖는걸 계속 미뤄왔거든요.
어릴때부터 친구와 같이해서인지 낯선 아이를봐도 금새 친해져요.
그리고, 친구가 생길수록 엄마에게 물어보는것도 많아지고, 엄마품에 안기길 좋아하고요.
엄마는 아이의 가장큰 친구이고, 안식처이긴하지만,
제아이를 보면서 "또래집단의 재미"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이젠 또래들에 비해 생각도 깊고, 배려도 잘해요.
적당한 선에서 교육기관에 보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단, 아이에게 물어보고 싫어한다면 보내지마시구요.
제나맘님의 글입니다.
> 99년 12월생입니다.내년에는 5세가 되기때문에 유친원을 보내까 하는데
> 고민중입니다.출생시 34주에 몸무게 1.3 만3년이 되니 거의 또래와 비슷해지긴 했는데 아무래도 어린티가 나거든요
> 주위에서는 혼자니까 유치원을 보내야한다고 하지만 우리애는 유치원은 5살에 가는거라네요
> 같이노는 언니가 5세거든요
> 엄마의 주관만 확실하다면 괜찮다고 하지만 이래저래고민입니다.
> 홈스쿨이나 문화센타도 알아보고 있지만 유치원비하고 비슷하잖아요
> 지금부터 유치원을 보내기 시작하면 영영 내곁을 떠나는것같아 불안하고
> 보내지않으려고 해도 아직 확신이 서지안아요
> 또래맘님들 조언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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