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민이보다 몇개월빠른 (이제 50개월-5세) 딸이야기 좀 해 드릴께요
저희 딸은 말도 빠르고, 책도 좋아하는데요
아직 한글 잘 몰라요
저도 3돌 되면서 한글을 가르쳐 볼까 생각하고 시도해 보았는데... 그야말로
때가 아니더군요
책은 좋아하지만 가만히 보면 그림을 보면서 자기 나름대로 상상을 하고 혼자서는 책의 내용을 만들어 가며 중얼중얼 ~~ 누가 보면 책읽는줄 알정도록 능청스럽게 읽어 내려가더군요
하지만 전혀 엉뚱한 이야기 이거나 엄마가 읽어주었던 스토리를 자기가 생각나느데로 이야기 하는 수준이였죠
그리고 책읽으면서 제목만 짚어가면서 가르쳐 주었어요
글자를 읽어주며 가르치며 아이들 본 이 엄마 아직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이가 글자를 보지않고 있더군요 그러니 옆에서 아무리 이건 "곰"이야 하면
무엇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때는 오더군요 이번 11월 말부터 부쩍 한글을 알고싶어하더군요
전광판에 나오는 글씨중 아는게 있음 이야기하고 몰라도 자리가 아는거랑 비슷하면 엉터리라도 읽고... 그래서 이때다 싶어
11월 말부터 하루에 한글자씨 쓰기까지 같이 하고있는데....
가~~~ 하를 하고나서(갸로하면 헷갈릴까봐) 거~~를 시작하는데... 거에서 허까지 그냥 읽더라구요
읽기만 해도 기특한데 그냥 쓰는거예요
영어의 파닉스를 하듯이.....
아이가 어느정도 관심이있고 또 큰후에 하면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깨우치는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주위에서 같은 또래 아이들이 책을 읽을때 마다 내심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들어갈때 까지만 한글떼기를 한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길게~~ 잡고 시작하세요
물론 책은 꾸준히 읽어주시구요..... 한책을 좋아하면 같은책이라도 여러번 읽어주세요
엄마는 읽어주기 지루하고 재미없겠지만.... 참 그리고 아이가 책읽을때 딴곳을 보더라고 책 읽는것은 중단하지 마시고 엄마 혼자서 무지 재미있다는 듯이 의성어를 과장되게 섞어가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으세요
그럼 아이가 딴곳에 관심을 갖다가고..... 엄마는 도대체 뭐가 그렇게 재미있을까
하는 표정으로 집중을 하게 된답니다
마음을 느긋하게..... 그리고 피아노는 엄마가 선생님이니 더 걱정이 없으시겠네요
민이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민이엄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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