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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두고 보심이...

글쓴이 JT's Mom

등록일 2003-01-10 02:52

조회수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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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못 주무시고 고민하시는 군요.

제 의견을 써봅니다.
저희 큰 아이는 99년2월생입니다.
유치원급 어린이집을 다닌지 1년 반이 넘습니다.
제가 직장이 있고 여동생이 만 두 돌 차이로 있어서
그 당시로서는 유모가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를 위해서 잘 한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의외로 또래 친구들과 선생님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또래 집단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말이 많이 늘을겁니다.
말도 그렇고 노래도 아주 많이 배워옵니다.
제가 한국동요나 동시를 얼마 모르는데,
정말 아름답고 귀여운 말과 노래를 많이 배워와서
부를때는 정말 귀엽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차이는 정말 많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말이 늦어지면서 소리를 많이 지르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친구들한테 난폭해지는 것도 본적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라도 선생님과 상의해가면서
풀어갈 수 있겠죠.
그리고 또 좋은 방법은 친구를 미리 만들어 놓으시면 되죠.
같은 반에 들어갈 친구를 말입니다.
비슷한 개월수면 더 좋겠구요.
그리고
한글프로그램을 말씀하셨는데,
저희 아이는 둘다 좀 일찍 시작한 편이지만,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아이의 한글발음이 처음부터 또박또박 정확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글교육이 없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말을 옹알이처럼 흘려서 하는데 비해서 말입니다.
말이 유창하지 않아서 걱정하신다고 했는데
웬만큼 말을 시작한다면 저는 글을 함께 가르치라고 주위의 엄마들한테 말하지만, 제말 듣고 시도해보신 몇몇분은 별로 효과를 못봤다고도 하셨으니...
그건 전적으로 아이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엄마의 선택이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둘째아이가 이제 24개월인데 이번 3월 부터
오빠와 같은 유치원/어린이집에 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진짜 이유는 우습게도
워낙 경쟁이 심하고 대기자가 많은 곳이라 지금 보내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질까봐서 입니다. :-)
24개월인 아이가 말도 곧잘하는 편이고
거의다 알아듣기고 대답하기는 하지만, 무척 걱정이 됩니다.
아직 기저귀도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잘하리라고 믿고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가서 친구들과 요것조것 만져보기도 하고
간식먹고...놀다가...점심먹고...놀다가
오후 2시 정도에 오는 유치원인데...
하루종일 엄마나 유모할머니하고 있는 것보다야 5배 정도는 낫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늦은 밤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JT's Mom



답답한 맘님의 글입니다.
>
> 정말 답답한 마음에 여러 엄마들의 조언 듣고자 글 올립니다...
>
> 우리 아이는 99년 12월생입니다..
> 이제 3월이 되면 유치원 5살반에 등원을 합니다...유치원 보내기로 결정하기까지도 힘들었는데 결정하고 나니 다른 문제들이 또 저를 괴롭히네요..
>
> 그 문제들중 가장 큰 고민은 아이가 아직 유창하게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말이 늦게 천천히 트인 편이라...
> 그래서 더구나 유치원에 가면 다른 아이들보단 개월수도 차이가 많이 나니.. 아이들 한두달 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아시죠..
> 잘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적응 못 할까봐 걱정이랍니다..
>
> 그래서 요 며칠 생각해낸게 한글나라나 한글깨치기...학습지나 선생님을 통한 한글공부를 시켜볼까 하는데 아직도 제대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 은물을 시키면 좀 괜찮을까 싶기도 하지만 자기 상상 표혐을 해야 은물도 가능할것 같고...
>
> 아이 아빠는 구지 그렇게 까지 선생님을 불러 가며 한글공부를 시켜야 하는가?합니다..
> 저도 한글은 제아이 교육계획에 아직은 없던 일이었습니다..하지만 생각해보니 말 전달 능력이 제대로 갖춰줘야 유치원 생활하기에 아이가 편할것 같아서요...
>
> 오늘 한글나라와 한글깨치기 상담교사분들이 다녀 가셨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 진정으로 학습교재 밖에 방법이 없는지...학습에 효과는 있을지...
>
> 오늘도 새벽까지 잠 못들고 한심한 고민을 합니다...
> 여러 맘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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