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완벽한 엄마가 있을까요..

글쓴이 노력맘

등록일 2003-03-04 16:15

조회수 4,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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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저도 덩달아 맘이 아파옵니다.
저도 그런적이 많았거든요...
지금도 가끔 그러기도 하지만 여전히 노력중입니다...

아이를 낳기만 한다고 아이의 엄마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저절로 다 생기는 것이 아니란걸 깨닫고 난후...열심히 육아에 대한 책을 읽고 엄마되는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해서 없던 사랑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제 자신의 모습과 아이들의 상태에 대해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저의 부족함 때문에 속이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적어도 제가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우리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과 나도 좋은 엄마가 될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마음을 좀더 여유있게 가지시고
긴긴 인생에서 아이들로 인해 괴로운 때도 있고..
그런가 하면 또 아이들로 인해 너무나 행복할 때도 있잖아요...
그게 사람사는 것...특히 엄마의 사는 모습아니겠습니까....
자기 맘속을 한번 돌아보세요..
아이들만큼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하고...

답변이라기엔 너무나 횡설수설이라 죄송하지만...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어서....
힘내시기를 빕니다.








귀신맘님의 글입니다.
> 6살, 3살의 아들 딸 녀석을 두었습니다.
> 일요일엔 교회에 가서 제발 아들녀석에게
> 화내지않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 오늘 또 화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 왜 그렇게 밥은 안 먹는건지...
> 저녁을 억지로 먹이는거에 지쳐 그냥 다 치워버리고
> 화를 참고 있는데 이녀석, 이눈치 저눈치 살피면서
>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 자꾸 하지말라는 짓만 쏙쏙 골라하고...
> 참다 참다 쇼파에 불도 안켜고 누워있는데
> 녀석이 이리 저리 문열고 찾다가 마악 우는겁니다.
> 울어도 그냥 내버려두었죠
> 바로 앞에있는데 왜 못찾고 저러는거야
> 진짜 내 아들이지만 밉다 미워하면서.
> 그런데 내가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 감사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나 왜이러는거죠
> 아들녀석 안으니 자꾸 눈물이 나왔습니다.
> 우리 아들, 엄마는 원래 눈물 안흘리는건데 왜 울었어라고
> 10번도 더 물으며 지금 자고 있습니다
> 아마 오늘 엄마의 모습이 도깨비처럼 비쳐졌겠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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