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어떤게 옭은건지...

글쓴이 지현맘

등록일 2003-03-06 09:40

조회수 4,39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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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공감이 가네요.
저두 큰아이를 3살때부터 놀이방에 보냈거든요.
둘째 입덧이 너무심한데다가 출산이 가까워져서 떨어지는 연습을 좀 했어요.
첫날만 얼떨결에 가더니 둘쨋날부터 엉엉 울더라구요.
갔다 올동안 저두 집에서 울고 맘이 안편했어요.
우리아이 항상 하는말 엄마랑 노는게 제일좋아.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
엄마랑 같이 있는게 제일 재미있어 등등.
하지만 꿋꿋하게 보냈답니다. 엄마만큼 아이를 잘 아는사람이 어디있겠어요.엄마가 제일 좋은거 당연하죠.
아뭏든 그랬더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적응도 하구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하구 좋아하더군요. 처음부터 너무 조급하게 맘 먹지마시구요 지켜보세요.
적응하는데 한달정도 걸리는 아이들고 있데요.
저는 갔다오면 조그만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줬어요.
뭐 선물이라구 거창한게 아니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있잖아요.
판박이라든지 스티커 사탕 아님 조그만 수첩 등등.
그리구 다녀오면 꼭 껴안아줬어요.아주오래. 사랑을 듬뿍실어서요. 무지무지 사랑스럽잖아요. 대견스럽구.왠지 미안하기도하구
아이가 제 마음을 전달받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또래 아이들과 부데끼면서 많은걸 보고 느끼는것 같아요.
집에서 엄마가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근처에 친한아이가 있으면 몰라두--- 골고루 여러사람과 경험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한번 시작을 하셨으니까 제 경험으론 계속 보내시는게 날것같아요.
아이가 지금 그만두면 지금받은 상처? 를 오래 기억할거예요. 그래서 엄마와 떨어지지도 않구 더 내성적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키우는데는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첫째는 엄마가 소신있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거죠.
이쪽으로 저쪽으로 자꾸 흔들리면 아이들은 혼동이 생긴답니다.
우리아이는 엄마인 내가 가장 잘 알잖아요.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에게 최선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화이팅!!
건강하게 예쁘게 잘 키우세요




솔이네님의 글입니다.
> 5살 딸아이를 놀이학교에 보냈어요.첫째날은 얼결에..
> 두번째날...차문앞에서 울더라구요.보내면서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
> 그날 애들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갔어요.끝날때까지 숨어서 지켜보았는데...힘없이 밥 퍼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꺼 같더군요..그러더니 한참후 나를 발견하더니 서럽게 울더군요.한참 울었어요.나중에 집에와서 그러더군요.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울었다구..나도 눈물이 나려구하구..
> 오늘아침에는 아예 옷도 안입고 울더라구요..안보냈죠..
> 그리구나서 한참 생각했죠.아이에게 도대체 뭐가 중요한지를.
> 다들 5살이면 보내길래 저도 그런가보다하면서 보냈는데..아직은 어리더라구요.
> 근데요..내가 고민하고 여기저기 이야기도 들어보고하는데..
> 한편으로는 내가 마음이 약하다면서 계속 보내라구..지금 안가면 6살에는 어떻게 할거며 7살은 어떻게 초등학교는 어떻게 할꺼야구 그러더라구요..
> 또 한편으로는 6,7살에 가도 안늦으니 마음 편히갖고 소신데로 밀고 나가라구요.(지금 같아서는 보내기 싫어요)
> 뭐가 옮은건지 모르겠어요.제 아이가 쑥기가 없고 내성적이거든요.그러니 더 더욱 보내라고 하는사람과.6,7살되어도 충분히 친구사귈수 있으니 더 데리고 있으라고 하는 사람과..
> 어떻할까요.아이 생각만 하면 자꾸 마음이 아파요.
> 저도 한편으로는 가면 배울것도 많은텐데..또 한편으로는 집에서도 충분이 그 나이에 맞게 잘 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욕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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