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맘이 찡해서 올립니다.
저하고 너무나 똑같은 일상이군요.
저의 마지막 무기이지요. 아이들이 안보이는 곳에 가버리지요. 물론 찾을수 있는곳에. 하지만 아이들은 무척 두려워하더라구요. 엄마가 없어질까봐.
한번 대문 밖에 나가서 문뒤에 한 10분 이상 서 있었거든요.
당황해서는 문뒤에 있는데도 울기만 하구 못찾더라구요. 그후 충격이 큰듯해서 문박으론 안 나간답니다. 난 날 좀 진정시킬려구 나간건데...
아이들에겐 큰 상처인것 같아요. 엄마가 주체못하는 감정으로 대할땐...
하지만 나도 인간인데 하면서 혼자 위로하곤 하지요. 참 이기적이죠.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음 많이 미안하답니다. 반성도 많이하구요.
이론적으론 알겠는데 왜 실천이 안되는거 있잖아요.
인내의 한계를 느낄때가 참 많아요.
정말 누가 차라리 이렇게 해라 저렇게 키워라 하고 시키면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도 두 아이들에게 예쁜말 상냥한 말투로 대해야지. 오늘은 칭찬을 많이 많이 해야지 결심하지만 몇시간 못가서 또 잔소리로 하루가 시작되었답니다.
하지만 전 우리아이들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한답니다.
우리 아리들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힘들지만 행복하답니다.
맘님도 힘내시구요 늘 건강하구 행복하게요.
귀신맘님의 글입니다.
> 6살, 3살의 아들 딸 녀석을 두었습니다.
> 일요일엔 교회에 가서 제발 아들녀석에게
> 화내지않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 오늘 또 화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 왜 그렇게 밥은 안 먹는건지...
> 저녁을 억지로 먹이는거에 지쳐 그냥 다 치워버리고
> 화를 참고 있는데 이녀석, 이눈치 저눈치 살피면서
>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 자꾸 하지말라는 짓만 쏙쏙 골라하고...
> 참다 참다 쇼파에 불도 안켜고 누워있는데
> 녀석이 이리 저리 문열고 찾다가 마악 우는겁니다.
> 울어도 그냥 내버려두었죠
> 바로 앞에있는데 왜 못찾고 저러는거야
> 진짜 내 아들이지만 밉다 미워하면서.
> 그런데 내가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 감사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나 왜이러는거죠
> 아들녀석 안으니 자꾸 눈물이 나왔습니다.
> 우리 아들, 엄마는 원래 눈물 안흘리는건데 왜 울었어라고
> 10번도 더 물으며 지금 자고 있습니다
> 아마 오늘 엄마의 모습이 도깨비처럼 비쳐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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