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정도면 아주 무난한 코스네요... ^^
저희 딸은 무려 3개월간 거의 매일 울었답니다.
문제는 3월 말에 갑자기 유치원에 입학했던 딸이 4월 첫 공식 등교일부터 거부반응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이 때 엄마의 반응에 따라 유치원에 보내기 또는 자립시키기에 성패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 아이를 안 보내면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그 다음 해도 같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가기 싫다고 떼쓰게 만들 것 같아서 당근과 채찍을 모두 사용해서 그냥 보냈습니다.
- 당근 : 얘야 유치원에 가면 같이 놀 친구가 많지? 엄만 친구가 없어서 심심한데 넌 참 좋겠다. 어머나~ 오늘은 간식에 바나나가 있네, 반찬은 네가 좋아하는 김구이랑 감자조림이야! 다녀오면 엄마랑 같이 동네 산책 가자~ 알았지!
- 채찍 : 네가 먼저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했으니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해.
엄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좋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란다.
약속을 지킬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주니까.
이런 식이지요.
아이가 운다고 포기했던 제 친구 여전히 유치원에 못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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