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6월이면 60개월이랍니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제가 회사에 다니느라 아이를 친구에게 붙여 같이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엄마끼리 친구, 아빠끼리 친구, 아이들도 친구.. 처음엔 긍정적으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치원전, 후 그 친구집에서 놀다보니 그 아이 장난감만 갖고 노는데..
그 아이것만 갖고 노니까 아이가 눈치보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4살, 5살무렵에 자기 것에 대한 소유? 집착?등이 생긴가 봅니다.
커가는 과정의 한단계 같아요. 이러면서 사회성도 길러지겠죠?
아는 분 말을 들어보니 애들이 그럴 때가 있다네요. 어떤 애는 자기집 벽도 손대지 못하게 한데요. 그런 단계를 넘어가면 양보라는 것도 배우고 그런 것 같아요. 엊그제는 친구들과 같이 노는데 서로 룰을 정해가면서 사이좋게 놀더라구요.
상우맘님의 글입니다.
> 제 아들은 곧 30개월이 되어갑니다. 순하고 신중하며 말은 아직 잘 못하지만 그런대로 말길은 잘 알아듣지요. 또래의 친구나 친척도 없이 엄마인 저랑 둘이서 늘 붙어지냅니다. 말로 타이르면 잘 알아듣기에 사실 거의 혼낸적도 없어요. 남 때리는 것도 모르고 원래가 남한테 뭐든 잘 주는 편이지요. 근데 얼마전부터인가 또래 친구를 미는 일이 많아지더군요. (첨엔 지도 다른애들한테 당하구서 놀래서 울기만하던애가요) 특히 자신이 놀고있는것을 누가 건들거나 다가오기라도 하면 대차게 밀어버립니다. 소리지르면서 난리가 나는거죠. 남들 노는것을 다가가서 뺴앗거나 건들지는 않아요. 안그래도 친구 사귀는것도 너무 모르는 아이, 엄마만 받치는 아이라 친구들과 사귀고 함께 지내는 부분에 대해서 저가 좀 민감해지긴해요. 저의 주변에서도 아이가 없어 저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최선이겠거니 노력하는 편이구요.나름대로 열심히 아이를 키우려하는데 이리저리 세심한 부분까지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뭐든 자기것이라 우기는 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울 아들이 또래친구들을 때리는걸 보면 참 속상해요. 한번은 누군가 대차게 콧등을 할퀴어서 울 아들 콧잔등에 아직도 흉터가 남았어요. 자기가 이러저러하게 당하고서 자기 방어로 친구가 다가오면 미는건가요? 아님 친하고 싶은 표현인지? 이럴때 엄마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죠? 자기가 잘 갖고 노는 장난감을 친구가 다가와서 건들자 힘껏 밀면서 소리지르길래 억지로 떼어놨어요. 어지간해서 잘 울거나 떼쓰지도 않는 아이가 억울한지 마구 우는걸 보고 과연 제가 잘한짓인지 판단하기가 쉽지않네요. 좋은 경험담과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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