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첨엔 잘 다니다가 점점 가기 싫다고 보채는 타입입니다.
이유를 물으면 엄마랑 넘 오래 떨어져 있어서 싫다는 군요.
얼마간의 아이들이 1주일 ,길게는 두달간도 유치원갈 때 우리아이처럼 찡찡거리죠.근데 유치원 선생님들의 말로는 배신때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겁니다.
유치원에서는 엄마 한번 안찾고 잘 놀다가 엄마 얼굴만 보면 우는 아이들을 보고 하는 소리죠.
이 경우는 엄마와 헤어지면 몇 시에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헌데 개중엔 울 딸처럼 묶인 생활이 싫은 아이들도 있죠.
그래서 전 매일 매일 유치원의 좋은 점들을 각인시키려 노력 중입니다.
예쁘게 율동하시는 선생님, 기쁘게 맞아 주시는 원감님,친구들과 같이 먹는 밥,함께하는 소꿉놀이,그림그리기....
또 선생니께 아이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매일 쪽지를 쓰죠.
유치원에서 잘 노니까 집에서의 반응이 그런 줄 모르셨다며 더 신경을 써 주시더군요.
혹여 친구와의 관계가 힘들어 그러는 경우도 있으므로 선생님과 상담해 보는 것도 좋겠죠?
블랭크님의 글입니다.
> 남자5살 아이 하나를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유치원에 가지 않으면 하루 종일 저와 놀아야 하니 엄마의 고달픈 심정아시지요?
> 아이가 내성적인건 아니고 좀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한다구요, 혼자라서 그런가봐요. 아침에 옷입히느라 야단 법썩을 떨지요, 힘이 어찌나 센지 제가 너무 힘듭니다.
> 선생님 말씀으로는 너무나 유치원에서 잘 논다구요, 울기는 커녕, 정말 사교적이라고 하는데 집에 오면 내일은 안갈 거라구 계속 쫑알 댑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르겠어요. 너무 엄마를 만만하게 보고 습관이 되어서 그런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래의 아이들도 다 유치원에 가서 놀 애들이 주위엔 없는데 말이예요. 만약 지금 유치원을 그만두면 나중에 다시 보내기 힘이들까요? 나중에 학교도 안간다고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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