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학습지 없이 해결했어요.

글쓴이 재원맘

등록일 2003-04-08 12:55

조회수 4,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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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6세(53개월)입니다.
10개월때부터 책은 많이 읽은 편이구요. 좋아합니다.
14개월때부터 문장으로 말하고 사물인지도 잘 해서 25개월부터 영재한글을
시켰어요. 좋아하고 잘 따라했지만 정확히 6개월째 되는 수업일에
선생님이 오셨는데 선생님을 째려보고 안 한다고 거부해서 그만 뒀어요.
그 후 아이가 싫어하는데 스트레스 줄 필요 없겠다 싶어 글자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제가 생각컨대 아무래도 학습지는 선생님이 와서
전주에 한 것을 확인하고 다음 수업을 하니까, 그 확인한다는 사실에 대해
아이가 거부감을 느낀 것 같아요. 물어보면 알면서도 일부러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어요.
그 후 그냥 평소대로 읽고 싶다는 책 읽어주면서 책 제목만큼은 손으로 짚어
가면서 읽고 내용을 읽어주었어요. 예를 들면 "어, 기차 할 때 '기'자가 여기에
있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절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진 않았어요.
싫어할까봐서요.
5살 때 미술 학원을 6개월간 다녔는데, 거기서 월수금에 학습지 딱 한 장씩
숙제로 내주더군요. 처음엔 통문자 인지, 그 다음엔 닿소리, 홀소리 연결하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숙제니깐 했지요. 지나보니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그것이 평소 제목을 읽은 것과 연결해서 나름대로 터득을 했나봐요.
두 달 전에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책을 읽더니 지금은 쉬운 책은 줄줄이
읽어요. 평소 책을 많이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님도 아이가 39개월이니 책 많이 읽어주시고, 아이 스스로 글자에 흥미를 가질
때 천천히 하셔도 늦지 않을 거라 믿어요.
저도 6세 조카가 책 읽는 거 보고 우리 아인 언제 읽나 했는데, 순간이더군요.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책에 있는 글자를 한 자 한 자 짚어가면서 읽는 걸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25개월에 한글 시킨다고 한 제가 우습더라구요. 그 때 그 돈으로 책이나 더
사 줄 수 있었는데....


은서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 딸 은서는 5세(39개월)이예요 제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집에서 할머니와
>
> 같이 지내서,한달전 학습지 시작 했지요,선생님도 잘따르고,좋아하더군요
>
> 그런데 그 학습지라는게 제가 생각한 거랑 좀 다르더라고요, 10분 정도 하느 시
>
> 간동안 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것 같더군요.결국 엄마의 몫이더군요
>
> 처음 2주 정도는 집에서도 절 따라 잘하던 아이가 그이후 부터 달라 지는 거예요
>
> 공부만 하자 하면,뒤로 발랑 자빠지고,무조건 공부는 싫다는 거예요
>
> 너무 놀라 겁이 났어요. 이러다 시작도 하기전에 질려 버리면, 어쩌나 싶어서.
>
> 그래서 주위에 다른 맘에게 물었더니.학습지가 너무 딱딱 하지 않냐는 거예요
>
> 유심이 보니,벽에 붙이는 낱말 카드가 모두 까만색의 딱딱한 먹글자 투성이더군
>
> 요.다른 교재는 안그런 것도 있나요? 궁금해요.우리 은서 동화책 읽는날 언제쯤올까요????
>
>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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