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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한글 어떻게 공부 시키면 될런지

글쓴이 맘

등록일 2003-04-08 22:51

조회수 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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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저의 아이경험을 올려 봅니다.
우리 아인 이제 6살(56개월)인데요. 저는 사실 한글을 늦게 한 경우예요.
아리수미디어에서 나온 일곱마리 너구리 CD로 우선 맛보기 한글을 했구요. 한동안은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한글 카드로 게임도 해보기도 했구요. 그냥 게임으로 인식을 해서 인지 우리 아인 카드게임으로 알고 경쟁심이 붙어서 글자맞추기를 곧잘 했습니다.
우리 아인 읽기보다는 쓰기를 더 좋아해서 우선 화이트보드를 사줬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이름을 물어물어 그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조금씩 글자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 무렵 기탄국어를 사줬습니다. 자기가 생각나면 그리고(쓰고).. 싫증나면 팽개치고 놀고..
그러다 지난 겨울 무렵(51개월)부터 쉬운 글자를 단어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낱자를 인식한 것은 그후이구요.
그래서 매일 저녁 제가 청소하는 시간에 동생과 둘이 올챙이 그림책을 한권씩 읽게 했습니다.
하루종일 신나게 놀다 그 시간에 책읽는 습관을 들이니 모르는 글자가 나와도 대충 얼버무려서 읽곤 하더니 요새는 잘 읽더라구요.
아주 획이 많은 글자는 아직도 헤매요.
우선 글자가 많지 않으니 약간의 끈기만 있으면 되니까 녀석도 싫어하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한동안 선생님을 붙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심했는데 아이들이 글자에 흥미를 느끼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적절히 책읽기만 잘 해준다면 한글도 쉽게 이해하리라 생각돼요.
글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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