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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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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수줍음이 너무 많은 아이... 어찌하오리까... |
글쓴이
지니맘
등록일
2003-06-24 18:19
조회수
2,8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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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의 글입니다.
> 5세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제 나름대로 한글도, 은물도, 백화점 문화센타도 다니면서 남에게 뒤지지 않게 교육을 했습니다. 우리 딸도 나름대로 잘 따라하고 좋아하는 편이지요.
> 4세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남들은 적응하느라 고생했다는데 우리아이는 한번도 가기싫다는 말을 하지않았을 정도로 별 걱정 없었습니다.
> 다른사람을 만나면 약간 수줍어한다는 것은 알았지만요. 그런데 작년 가을학기에 하바놀이라는 백화점문화센타를 다녔는데, 거기서 마치는 시간에 돌아가면서 악기(주로 타악기)를 연주하며 작별노래를 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걸 정말 정말 싫아하는 거에요. 자기를 쳐다보는게 싫다나요... 혼자서 말이지요. 그런아이가 하나로도 있다면 좀 위안이 됐을텐데...
> 작년 말 재롱잔치때도 좀 걱정은 했지요. 아니나 다를까 혼자서 무대위에서 싱글싱글웃기만할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하긴 울면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 지난 주말엔 아빠참여수업을 했어요. 아빤 제가 때때로 얘기해도 그냥 그러러니 했었나봐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선 실망이 말할수 없었는지 다른애들은 너무 똑똑한데, 우리아이만 거의 자폐수준이었대요.
> 다른애들은 발표도 잘하고 선생님과 춤도잘추고 하는데, 우리아이는 실(미술재료)가지고 가락에 계속 감고 있고, 영어시간에도 멍하니 있고 그랬나봐요.
> 학습수준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아이인데, 자신감이 없어서그런지, 수줍음이 많아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하면 씩씩하고 자신감있고 주도적인 아이가 될수 있을까요.
> 집에선 너무 잘하거은요...
> 걱정이많아서 글도 너무 길었네요.
>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아이의 기질이 그러니 너무 고치려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는다는 사람도 있고요...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이런상담할수 있는 전문기관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울아가 지금7살인데 네살때 어린이집 발표시간에 그냥 가만히 서있다 왔습니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 점점 나아지려니 했는데 아직도 좀 그래요. 선생님말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지금유치원 다니는데도 친구들하고는 잘놀고 활발한데 앞에서 발표만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끝을 흐리고..
어려서 제가 육아가 너무힘에 부쳐 막소리지르고 했던거 때문아닌지 걱정되요.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선생님 말로
많이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 좋아진다고. 저도 막울고 싶은적 한두번도 아니었는데 지금 많이 무뎌졌어요. 가끔 아나운서들이 나와서 예전에 말한마디도 못했다고 하면, 막 위안이 되구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우리 노력해봐요. 혹 병원이나 상담실 다녀오면 좋은말 있으면 남겨주시구요. 병원은 소아정신과 이런데 가면 된다고 하던데.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영동세브란스에 신의진 선생님 계신데 많이 알려지신분이니까 엄마맘으로 좋은 말씀해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