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님 안녕하세요.
조금 다른 경험이긴 한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4살이던 가을학기에 새로 유치원에 들어온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굉장히 똑똑한 아이였는데 그 아이 엄마는 우리 아이가 예쁘다며(밥을 잘 먹는다고 소문이 났었거든요 ^^:;) 만날 때마다 참 예뻐해주셨죠.
연년생 남동생을 둔 야무진 그 아이가 자기 엄마가 울 아이를 칭찬하고 예쁘다고 할 때마다 많이 삐진 것 같더군요.
울 아인 그 아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데 그 아인 늘 쌩하니 대하곤 했어요.
그렇다고 따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자라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둘이 아주 사이 좋은 친구입니다.
물론 여전히 서로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지 그 아이도 울 아이가 뭔가를 잘 하면 샘내서 자기도 열심히 하고, 그 아이가 잘하는 뭔가를 보고 오면 울 아이도 잘 해야 한다며 연습하지만 참 좋은 친구입니다.
아이들 사이의 문제는 아이들끼리 풀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리분별도 잘 하거든요.
자기가 꽁해 있으면 결국 자기 손해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그냥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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