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니까 답답함이 또 생기네요.
웅진 한글 깨치기 때문에 일년을 고생한거가 생각나네요.
저희 선생님은 한달도 제시간에 수업한 적이 없었어요.
맨날 감기다. 생리통이라 집에 간다.엄마가 아프다.집에 일이 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해서 꾹 참고.
또 눈치 빠른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바꾸는게 별로 안 좋을것 같아서 참았지요.
그러다 보니 월요일 수업을 금요일에 보충하고 다음 월요일에 수업하니 수업이
일주일 단위가 아닌 열흘만에 하기도 하고 이틀만에 하기도 하면서 제대로 수업
진행이 안되라고요.
그래서 소심한 성격인 제가 지국에 전화를 했죠.
팀장 말이 자기도 답답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오히려 저한테 하소연을 하니...
그래도 좀 나아지겠지 했는데 얼마후엔 선생님 어머니가 사고로 쓰러지는 바람에 수업을 2주나 못하고 나머지 4주분을 일주일에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더 화가 나는건 옛날에 밀려서 보충을 못한게 한달치가 더 있었는데 그건
수업 안 받고 그냥 교재만 달라고 했더니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지국에 전화했더니 죄송한단 말만하고...
좌우간 웅진에 정이 딱 떨어졌어요.
그렇게 아이의 일년을 허비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국어나라로 바꿨는데 웅진보단 글쓰기도 많고 또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해줘서 수업을 제 날짜에 못 받거나 하는일이 없답니다.
아이의 한글 실력도 많이 늘어서 3개월만에 다 읽고 쓰기도 한답니다.
대 만족이에요.
방문 선생님은 정말 잘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답답..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웅진 한글깨치기 수업을 받은지..10주가 되어갑니다..
>
> 그동안 매번 수업때마다 핸드폰이 울려대고..
> 우리 아이 수업전에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해서 사주고 오겠다며..늦더군요..
> 선생님 목 빠지게 기다리는 울 아들은 뭔가요..
>
> 오늘도 역시나 사정상 조금 늦게 오신다 그러더군요..
> 한30분쯤 늦게 오셨는데..왠 꼬마 아이를 데리고 오시더군요..
> 6~7살은 먹어 보이더군요..
>
> 집에 아무도 없어서 이아이를 데리고 왔다고..열쇠가 잘 안잠겨 늦었다고..참 사설이 많더군요..
>
> 인정이 많으셔서 그런건지..
> 그래도 우리 아이 수업은 시간 칼같이 맞춰서 끝내시던데..
>
> 아~저 고민입니다..
> 공부 관두자니 그래도 시작을 했는데..그냥 끝내기도 그렇구..42개월 울 아들 선생님 오시길 기다리는데..
>
> 헌데 한글깨치기 하시는분들..다 조금은 큰 아이들 가르치는지 궁금하데요..
> 우리집에 오시는 선셍님만 그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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