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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조언 부탁드려요.....

글쓴이 진이맘

등록일 2003-08-28 00:43

조회수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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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재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7살 4살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이 낳고 계속 직장에 다니다가 올 2월에 그만두고 집에 있어요. 큰아이를 계속 친정에서 돌보다가 5살때부터 제가 키웠는데 큰애가 말도 다른아이보다 느렸고 (참고로 생일이 11월 말) 제가 직장관계로 한글이나 다른공부도 늦게 시작했어요. 지금도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고 자기가 아는 단어정도만 읽을수 있어요(통문자단어조금) 학습지로 국어,수학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큰 발전이 없는것같아요. 공부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제가 가르치다보면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나고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할때도 있어요.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큰아이에게 여려모로 신경을 덜쓴 제탓이지만 내년에는 학교도 가야하는데 한글도 아직 모르니 정말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한글이라도 빨리 깨우칠수 있을까요? 그래도 미술학원 다니는것은 재미있어해서 다행이구요. 큰아이가 지금도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주위분들은 축농증때문에 집중력도 약해지고 기억력도 떨어지기때문에 공부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하더군요..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제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제가 별 도움은 안 될것 같습니다만, 저도 얼마 전 까지 직장을 다니다 그만 두고나서, 저희 아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답니다... 색깔이름도 모르고, 자기 나이도 모르고,(말은 안하고, 손가락으로만 하더군요...) 처음엔 숫기가 없나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헉..... 계념이 없더군요... 너무 놀라 혼내기도 많이 하고, 짜증도 많이 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뭘 했는지... 그래서, 홈스쿨 선생님 부르고, .... 그랬지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엄마가 복습해 주고, 한 가지라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통글자는 제가 가르치고, 저희는 웅진으로 계속한답니다..... 처음엔 욕심을 너무 부러서, 나아지는 것이 없어서, 너무 조급해서 웅진하면서, 한솔선생님도 불러보고 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지금은 남들 하는 만큼은 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고맙죠... 따라가다보나, 앞서나가섬 하는 욕심도 나네요... 너무하죠... 엄마가 인네를 가지고, 꾸준히 하는 길 밖에요... 저는 한글과, 수로 하루에 1시간 이상은 꼭 한답니다... 당연히 상이 있구요... 책 나무도 있구요... 열심히 잘하는 날에는, 스티커 몇장.. 그걸 모아서, 자기가 가지고 싶은 장남감이나, 원하는것...(가격은 미리 정해두고, ) 책나무는 더듬 더듬 이라도 책을 끝까지 읽으면, 책나무에 스티커를 붙여서, 10개는 뭐, 20개는 뭐 ... 이런씩으로요.. 그러다 보니 하기 싫어도 조금이라도 할려고, 하더군요... 너무 하기 싫어 하는 날에는 공부하고 나서 일부러 스티커를 평상시 보다 배로 준답니다.. 그러면, 공부할때받은 스트레스가 히리릭.......... 그리고, 일주일에 이틀은 무조건 노는날..... 게임하고, 티비보고..... 레고하고..... 저는 이렇게 한답니다.... 참고로 저희아인 이제 6살 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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