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이건 어떨까요?

글쓴이 의연맘

등록일 2003-08-28 13:28

조회수 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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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7살 4살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이 낳고 계속 직장에 다니다가 올 2월에 그만두고 집에 있어요. 큰아이를 계속 친정에서 돌보다가 5살때부터 제가 키웠는데 큰애가 말도 다른아이보다 느렸고 (참고로 생일이 11월 말) 제가 직장관계로 한글이나 다른공부도 늦게 시작했어요. 지금도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고 자기가 아는 단어정도만 읽을수 있어요(통문자단어조금) 학습지로 국어,수학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큰 발전이 없는것같아요. 공부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제가 가르치다보면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나고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할때도 있어요.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큰아이에게 여려모로 신경을 덜쓴 제탓이지만 내년에는 학교도 가야하는데 한글도 아직 모르니 정말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한글이라도 빨리 깨우칠수 있을까요? 그래도 미술학원 다니는것은 재미있어해서 다행이구요. 큰아이가 지금도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주위분들은 축농증때문에 집중력도 약해지고 기억력도 떨어지기때문에 공부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하더군요..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제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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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진맘님?

~걱정이 많이 되지요? 그치만 그건 환경 탓 인것 같군요 결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지 않아요
~ 어려서 부터 외할머니와 있었다면 다른아이에 비해서 한글노출도 적었다고
보여지고 ,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도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한글을 모를수 밖에 없지요 ......
#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말구요
먼저 동화CD를 매일 한,두개씩 틀어놓으세요. 아이가 듣던 말던 신경쓰지
말구요 그럼 저절로 많은 단어들을 들을수 있거든요
# 동화는 매일 들려주고 하루에 딱 10분씩만 단어 공부를 하세요
시중에 단어카드파는게 있거든요 10장씩 빠른 템포로 2번 반복하세요
시간이 길면 금방 싫증내거든요 더욱 공부에 흥미없어하니까요 ....
# 그다음이 같은 또래의 빈번한 만남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거에요

~ 한글을 모르는 상태에서 국어,수학은 무리라는 생각이 되는군요
요즘 아이들 교재는 모두 이해력을 요구하는 수준이더라구요 그런데 맘님의
아기는 한글을 모르니까 당연히 학습지를 꺼릴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지금 시키는것 보다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한글을 깨친다음
에 학습지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 제경우는 3살때부터 일간지를 시작으로 지금은 웅진 국어,수학을 하고 있는데
맘님에게 가르쳐 드린 방법으로 거의 한글을 떼었어요 (선생님 없이요)
말도 빠르고 다른 맘들이 "책을 많이 읽었나바요" 하고 물어요 .솔직히 책은
제가 직장맘이므로 잘 못읽어주었거든요
아마 동화CD덕을 본거 같아요
~ 그러니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 그리고 공부할때는 어느 맘이나 똑같이 속상해하면서 가르쳐요 우리아이는
송아지를 멍멍이라고 빡빡 우기는 바람에 얼마나 속이 뒤집어졌었는데여
지금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
** 축농증 치료는 빨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맹맹하고 훌쩍거림
은 그다지 공부에 도움이 될거같지 않아요 서두르세요!!

@@@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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