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보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저희 딸은 7살 때 일주일 다니더니 유치원을 안다니겠다고 해서 보내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서 주변에 마땅히 다닐 학원도 없고, 보내기도 어렵습니다. 그저 엄마 아빠 밭으로 쫓아다니면서 가지 밭에서는 가지를 주제로 노래하고, 고추밭에서는 고추를 주제로 노래하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내더군요. 바로 위에 오빠가 연녕생이라서 그런지 오빠하는 것 흉내내면서 한글도 혼자 배운것 같아요. 저는 단지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꺼리만을 던져주면 어느정도 자기가 선택해서 할 것을 하곤 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할 것을 무지 걱정했지만,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재미있어하면서 잘 생활합니다. 지금 2학년인데, 공부도 아주 잘합니다.
여기는 시골이라도 학교에서 중간중간 아이들 테스트를 하는데, 거의 만점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다른 애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면서 노력합니다.
아이들에게 꺼리를 줄 만한 여유가 있다면 굳이 ....
저는 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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