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 없이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오르다를 사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참 탐이 나는 교구 중 하나지요.
그런데 약 20가지 정도의 교구를 모은 세트가 무려 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란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물론 놀이 하나하나에 여러 좋은 아이템이 담겨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교구 재질이 특별히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니고 참 비싸다 싶은데 대체 교구로 만날 수 있는 다른 유형의 교구가 없는 것도 아니지요.
예를 들면 교구 중에는 다양한 모양의 카드 세트가 있습니다. 이 카드 세트로는 일종의 Memory game을 할 수 있지요. 뒤집어 두고 두 개씩 돌려 보고 짝을 찾거나 아니면 아이가 봤던 그림을 기억해서 말하게 하거나 기억한 것과 같은 모자를 가진 사람을 모두 찾게 하거나 그런 유형의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교구가 다양한 의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잘 만든 교구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교구 가격이 합당하느냐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예전에 누키클럽 책에 있던 놀이와 똑같은 교구를 오르다에서 봤었지요.
알 모양과 병아리 모양의 카드가 있는데 이를 뒤집어 두고 그 위에 닭을 옮겨 가면서 카드를 넘겨봤을 때 알이 있으면 가져가고 병아리가 나오면 다시 뒤집어 두는 게임이지요.
오르다에서는 좀더 고급스런 알 모양과 병아리 모양 카드와 닭이 들어 있었고 누키클럽 책에서는 얇은 종이를 뜯어 그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들도록 했는데 금세 망가지는 놀이라고 해도 대안용으로 만들어 놀아보니 아이들이 분명 좋아하기는 해도 오래오래 즐기는 유형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대게 그렇듯 아이들은 교구를 딱 3일 정도 집중해서 가지고 놀면 잘 가지고 논 편이지요. 이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전 교구를 구입하지 않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최소한 1개월 정도라도 그 수업을 받아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르다에 잠시 들러보니 마침 세 번의 무료 체험 수업을 해주네요.)
이 교구들의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은 모두 게임형 교구라서 혼자하는 경우만 있는 게 아니라 둘 이상이 모여야 게임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지요. 그래서 형제, 자매가 함께 놀 수 있지 않다면 엄마, 아빠가 꼭 시간을 내줘야 하는데 직장인 엄마인 경우 교구를 구입하고도 많이 활용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우선 구입보다 활용할 기회를 먼저 충분히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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