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갑자기 끝무렵에 지나간 태풍 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잘 지내셨길 바랍니다.
만 3세에 유치원에 다기기 시작했다고 하셨지요?
처음엔 20명이었고 지금은 아이들 수가 늘어나 26명까지 되었다고 속상해하시는 마음이 이해됩니다.
그런데 유치원의 법정 한 반 최대 정원은 30명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26명이란 것은 실제 유치원이 잘 운영될 경우 인기에 의해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 경험을 제대로 하게 됩니다.
엄마나 아빠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친구를 찾고 환경에 적응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현재 아이가 지금 유치원이 맘에 든다고 하면 그만큼 잘 적응했다는 것이므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요.
다만 같은 아파트 내에서 친구를 갖게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으시다면 옮기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잘 적응했던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제 생각엔 자녀분의 적응 능력이 꽤 뛰어난 것 같아요. 그러므로 새로운 유치원에도 잘 적응하고 곧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연령이 아직 만 3세보다 만 4세부터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집 근처 유치원에 가게 될 경우 새롭게 적응하는 만 4세반 친구가 자녀분 혼자만이 아닐 것입니다. 같은 유치원에 오래 다니게 할 경우에 얻는 득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친구를 갖게 하고 싶으시다는 소망을 위해서라면 옮기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해바라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가능한 다니던 곳에서 1년 마무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원칙적으로 같은 관내 유치원에서의 아동의 전학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냐 하면 유치원에 처음 입학할 때 '입학금'을 내지요?
(이 비용도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
자녀가 유치원을 다니다가 이사 등의 이유로 필히 전학을 하게 될 경우 먼저 다니던 곳에서 다녔던 것을 확인하고 이전하는 유치원으로의 전입증 같은 것을 끊어주면(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 새로운 유치원에 입학할 때 입학금을 내지 않고 입학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옮기시려는 유치원에 먼저 상담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쪽에서 따로 입학금을 받지 않는다고 하면 더욱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즐거운 월요일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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