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우리 아이는 6살난 아들입니다...2년 이상 학습지와 기탄수학을 사서 했습니다..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의 량이 기탄국어, 기탄 수학, 기탄사고력 수학, 구몬수학, 구몬한자,등을 하고 있습니다...사실상 유치원을 다녀오면 3시 40분에 간식먹고 그림좀 그리다 보면 5시가 넘구요...저녁을 먹고 난뒤에 약 6시부터 학습지 종류를 시작한답니다...그래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하고 난뒤에 아이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그러면 약 8시 30분~9시가 되거든요...그리고 난뒤에 저와 함께 위인전, 창작동화, 그리고 자연관찰책을 읽습니다...모두 합쳐서 약 10권~20권 가까이를 읽고 자면 11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곤 한답니다...학습지는 제가 하라고 그러면 아무 말없이 꺼내놓고 그날 그날 할 분량을 가지고 혼자서 묵묵히 한답니다...그 나머지 그림그리기와 책읽기는 제가 그냥 자라고 해도 굳이 꼭 해야하고 읽어야 한다며 부득불 11시가 되어서야 잠이드는데요...요즘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고..스트레스도 제법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오늘은 저랑 소리지르며 실갱이도 했으니까요...약 2년을 넘게 해온 거라서 하라고 하면 아무말 없이 하는데 1년에 두세번쯤 이렇게 저랑 말다툼을 하며 짜증을 낼때가 있더군요...꾸준히 해온것을 땔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것을 내버려 둘수도 없고...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아이가 스트레스 조금 받아도 이제 곧 구구단으로 넘어갈건데 좀더 열심히 했으면 하구요...기탄국어도 지금 1학년 단계가 거의 끝나고 2학년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데 정말 그만두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그외에 한자는 이번 2월에 한자능력시험을 칠까해서 그만두기 그렇구요...아이가 늘 꾸준히 해온것이라 언제나 아무말 없이 해내구요...선생님 말씀이 다른아이에 비해서 빠른편이라 열심히 해보자고 하신답니다...그런데 아이는 6살치곤 자존심도 강해서 친구가 구구단을 외운다고 하자 그날로 구구단을 시작하자고 하는 아이입니다...그리고 과학에 관계되는 다른것도 배우고 싶다고 5살때부터 졸라대고 있구요...영어도 마찬가지 랍니다...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분량을 줄여볼까도 생각중입니다.....저와 비슷한 맘님들 계시죠??
정말 아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 학습량을 6살이 소화해 낸다는 것은 정말 감탄사만 나올 뿐 입니다. 그 정도 하는 것을 보면 아이가 정말 똑똑한가 보네요. 그런데 학습지 선생님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면 더 시켜도 모자라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아이는 자기 학년의 것도 매일 40-50점 맞으면서 지금 한 학년위 과정을 합니다. 학습지 선생님들이야 그게 밥줄이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어머님의 아들같이 똑똑한 아이는 굳이 그렇게 안해셔도 될 듯한데요. 과감히 줄이세요. 물론 어머님의 욕심도 있지만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살살 달래면서 모자란듯 해야 의욕도 생기는 것이랍니다. 평생을 경쟁과 공부를 하며 살텐데 학교에 들어가지 전부터 너무 아이가 불쌍하지 않을까요. 괜한 남 걱정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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