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저는요,
올해 입학하는 울아들을 위해 우선 보약을 한재 지어서 먹였구요.
체력은 국력이므로...
그리고 도서대여프로그램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이제 책을 너무 후딱 읽어버려, 책값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서요..
또 우리 아이가 너무 과학쪽으로만 편독을 하는 경향도 있고 해서..
그리고 아이가 피아노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그거 해 보라고 했어요.
(아직 시작 안 했음. 굶기는것이 나의 비법입니다.)
국어사전도 한 권 사줬지요. 사실 뜻을 자꾸 물어보는게 넘 귀찮아서 니가 직접
찾아봐라 하면서 던져줬어요.
처음 찾았던 단어가 '나으리' '의녀' 이런거 였답니다.(대장금팬이라)
사전찾는거 어려워 하는데, 자음모음 순서대로 찾아봐라 했지요.
사전뒤에 부록으로 한자랑 속담같은것도 있어서 그것도 한번씩 보라 했지요.
며칠 열심히 보더니 아직 사전 찾는 익숙치 않아 지금은 시큰둥...
언젠가 필요하면 찾겠죠...
영어는 집에서 인터넷사이트와 샤샤를 이용하고, 부교재로
여러가지 동화책과 리딩북을 읽어주고 있지요.
(영어 사이트 30분 하면, 오락30분 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태권도는 매일 하고 있고(역시 체력은 국력), 주1회 미술수업
하고 있어요
그리고 수학은 기탄과 연필잡고 하루에 한장씩만 풀기...
많은걸 하고 있죠?
사실 학원에서 하는거는 없지만, 저의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지요.
일단은 건강하고, 책은 꾸준히 많이 읽는다.
그리고 예체능(미술,피아노,운동) 을 1년동안 꾸준히 한번 해본다..
미술은 주 1회 한번이니까, 매일 하는거는 피아노와 태권도 이것도 부담될까요?
대신 학교에서 일찍 오니까 4시전에 일과가 끝나겠죠?
하기 싫은것은, 그만두게 하거나 다른걸로 바꾸거나 한다..
태권도가 싫으면 주 2,3,회 정도 수영이나 다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한다.
암튼 초등학교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책과 운동 이두가지는 꾸준히 하게
할 생각입니다. 밥먹는거나 마찬가지가 될때까지.....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스스로에게 맡길 생각입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학습하는 시간을 줄 생각이고요.
이게 내 의도대로 될까 그것도 사실 의문입니다.
머리가 굵어지고, 자아가 점점 강해지면 부모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을거라는걸 알기에.. 그떄는 타협해가며 지 의견을 많이 반영해야겠죠.
무리하게 밀어부치는거는 안 할 생각인데, 우찌 될런지 그건 저도
알수 없습니다.
암튼
울 아들 지금 빈둥거리며, 동생과 글러브 끼고 권투하고 있습니다.
은반디님의 글입니다.
> 승범맘님 안녕하세요.
>
> 예비 초등생을 둔 엄마로서 이렇게 자녀의 학습 계획을 부모 주도적으로 꼼꼼히 계획한 것은 처음 뵈었습니다.
>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전체적인 목표는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올해 아이와 함께 하실 일은 어떤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여정인지요?
> 아이는 어떤 생각을 갖고 준비하려고 하는지요?
>
> 저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봐야지 생각합니다.
> 전 워낙 꼼꼼하게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듬성듬성 하고 싶은 일이 뭘까를 고민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
>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이 학교에 적응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인지는 아직까지 고민 중이지요.
>
>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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