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호맘님의 글입니다.
> 정호는 5살 이구요. 어린이집 다닌지 5일 정도 됩니다.
> 문제는 다들 예상 하시겠지만. 어린이 집을 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 정호의 상태를 얘기 하자면..
> 어린이집을 동생을 낳는다고 1년전 이맘때즘 20일 정도 다닌적이 있습니다.
> 가까운 곳이아니라 버스로 30분 이상 되는 거리에 집엔 밤 9시에 와서 자기 바빴죠.
> 그이윤 고모가 자기 가 선생님으로 있는 어린이 집으로 보내자고 했고 ,고모 본인이
> 퇴근후 초등 과외를 해서 그일이 마치면 어린이 집에서 할머니 집으로 가있는 정호를
> 데려다 주었기 때문이었죠.
> 그때, 정호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 그후 바로 동생이 생기는 변화와 제가 수술을 해서 일주일간 떨어져 지냈고
> 몸조리기간 잠시 같이 있다가 동생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2주 정도 또 떨어
> 지냈죠.
> 그런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의젓하게 잘 지내 와서 1년이 지난 지금은 나이도 먹고 해서
> 잘 할꺼라 생각하고 보내게 되었는데
> 서로가 지금은 너무 힘이 듭니다.
> 저로선 제일 큰 걱정이 어린이 집 중도 포기가 정호에게 자기가 하기 싫으서 떼쓰면
> 엄마는 안하게 해 줄꺼라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되는것과
> 단체생활을 해야 할 시기에 이 영향이 계속 이어져 제대로 해 나갈 수 없게 될 까봐
> 그것이 걱정입니다.
> 또한 반대로, 엄마의 생각과 판단의지로 밀어 부쳐서 정호에게 돌이킬수 없는
> 상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남기면 더 큰일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 우리동네 가깝게 지내는 엄마들 에게도 조언을 구해 보지만 억지로 보내면 스스로
> 적응 하기 마련이다 란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가게 해야 하고 저도 실제로 정호 에게 이해를 구하다 안되면
> 회초리를 들어 서 간다는 확답을 받아 내었습니다.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시간만 지나면 다시 안간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 특이 한 것은 정호는 떼를 쓰지 않고 하루 종일 놀지도 않고 먹지도 잘 안하면 서
> 어린이 집에 안간다는 얘기만 합니다.
> 집착이 너무 강해서 제가 정신이 이상해 지려 할 정도 입니다.
> 어린이 집 문을 나서서 부터 그말이 시작 되어서 잠들 때 까지라면 심각 하지 않나요?
> 왜 싫으냐고 물으면 그냥 이라고 대답합니다.
> 얘기를 계속해서 생각을 자꾸 들어보면 이딲기 싫다는 둥 밥먹기가 싫다는둥 여러 얘기가
> 나오긴 하죠.
> 오늘은 그런 정호를 안심 시키기 위해서 수업 끝날때 까지 기다려 주고 집으로 같이
> 오기까지 했는데도 ,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 했는데도 안간다고 합니다.
> 이를 어쩌죠?
>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 판단이 안서네요.
>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정호맘님의 글을 읽어 보니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엄마생각이 조금 변하면 엄마도. 아이도 맘이 편해질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왜 회초리까지 들어가면서 어린이집을 보내시려 하는지요??
그러게해서 보내시게 되면 아마도 학교에 입학했을때도 그런방법을 써야 될거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저의 아이도 다섯살때 유치원에
다녔습니다.. 안간다고 떼를 쓴적도 없었고 안갈려고 늦게 일어난적도 없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수다장이 아들이 언제부터인가 조용해졌습니다..
한학기를 무사히 다니고 아이가 넘 조용해져서 알아보니.. 친구들이 우리 아이는 애기라면서(입학관계로 한살많은 반으로 넣었거든요) 같이 놀아주질 않았더라구요..
그런데도 암소리 없어 몰랐죠..
다니기 싫으면 그만 가?? 그랬더니 기다렸다는듯이 안가더라구요... 그러고선 아무데도 안 다닐라고 해서 여섯살때는 집에서 같이 있었죠...기다렸습니다.. 가고싶다고 할때까지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던지 7살때는 유치원을 가더라고요..올해입학해서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일년전... 받은 스트레스땜에 안갈려고 하는거 같기도 한데..
지금하는 행동을 가지고 나쁜습관이 된다고 단정지어서 생각하기엔 넘 이른거 같습니다..
님께서 지금은 힘들어서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시려하신다면..
보내고 나서 좀 편해질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그 몇배가 힘들어진다는것도 아셨으면 합니다.
단체생활..
오래한다고 잘하고 짧게한다고 못하는거 아닙니다..
제 아이경우 일곱살때 유치원생활이 전부인데도 아이들과 잘 놀고
학교생활에서의 문제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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