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다섯살인걸요..
엄마 생각에야 많이 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섯살은 아직 신나게 뛰어놀 나이잖아요..
또 엄마와 있고 싶어하구요..
저는 웬만하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일년동안 정호와의 유대감을 잘 살리시구요..
왜 기관에 다녀야 되는지를 생활속에서 은근슬쩍 얘기해주세요...
화창한 날 공원에 가보면
기관에서 소풍나온 애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때를 놓치지 마시고...기관에 가면 참 좋겠다는 엄마의
생각을 조금씩 얘기하세요...
아빠가 매일 회사 나가는 것이랑 비슷한 것이라고...
.....
주절주절...몇마디 적어봅니다.
대구정호맘님의 글입니다.
> 정호는 5살 이구요. 어린이집 다닌지 5일 정도 됩니다.
> 문제는 다들 예상 하시겠지만. 어린이 집을 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 정호의 상태를 얘기 하자면..
> 어린이집을 동생을 낳는다고 1년전 이맘때즘 20일 정도 다닌적이 있습니다.
> 가까운 곳이아니라 버스로 30분 이상 되는 거리에 집엔 밤 9시에 와서 자기 바빴죠.
> 그이윤 고모가 자기 가 선생님으로 있는 어린이 집으로 보내자고 했고 ,고모 본인이
> 퇴근후 초등 과외를 해서 그일이 마치면 어린이 집에서 할머니 집으로 가있는 정호를
> 데려다 주었기 때문이었죠.
> 그때, 정호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 그후 바로 동생이 생기는 변화와 제가 수술을 해서 일주일간 떨어져 지냈고
> 몸조리기간 잠시 같이 있다가 동생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2주 정도 또 떨어
> 지냈죠.
> 그런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의젓하게 잘 지내 와서 1년이 지난 지금은 나이도 먹고 해서
> 잘 할꺼라 생각하고 보내게 되었는데
> 서로가 지금은 너무 힘이 듭니다.
> 저로선 제일 큰 걱정이 어린이 집 중도 포기가 정호에게 자기가 하기 싫으서 떼쓰면
> 엄마는 안하게 해 줄꺼라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되는것과
> 단체생활을 해야 할 시기에 이 영향이 계속 이어져 제대로 해 나갈 수 없게 될 까봐
> 그것이 걱정입니다.
> 또한 반대로, 엄마의 생각과 판단의지로 밀어 부쳐서 정호에게 돌이킬수 없는
> 상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남기면 더 큰일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 우리동네 가깝게 지내는 엄마들 에게도 조언을 구해 보지만 억지로 보내면 스스로
> 적응 하기 마련이다 란 의견이 지배적 입니다.
>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가게 해야 하고 저도 실제로 정호 에게 이해를 구하다 안되면
> 회초리를 들어 서 간다는 확답을 받아 내었습니다.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시간만 지나면 다시 안간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 특이 한 것은 정호는 떼를 쓰지 않고 하루 종일 놀지도 않고 먹지도 잘 안하면 서
> 어린이 집에 안간다는 얘기만 합니다.
> 집착이 너무 강해서 제가 정신이 이상해 지려 할 정도 입니다.
> 어린이 집 문을 나서서 부터 그말이 시작 되어서 잠들 때 까지라면 심각 하지 않나요?
> 왜 싫으냐고 물으면 그냥 이라고 대답합니다.
> 얘기를 계속해서 생각을 자꾸 들어보면 이딲기 싫다는 둥 밥먹기가 싫다는둥 여러 얘기가
> 나오긴 하죠.
> 오늘은 그런 정호를 안심 시키기 위해서 수업 끝날때 까지 기다려 주고 집으로 같이
> 오기까지 했는데도 ,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 했는데도 안간다고 합니다.
> 이를 어쩌죠?
>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 판단이 안서네요.
>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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