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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활 | 친구의 다른점을 인정하게 해주는 책

글쓴이 사랑해유

등록일 2011-10-24 14:52

조회수 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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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모습과 특징들 그리고 소질을 타고난 아이들입니다. 혹시 새로 한반이 된 친구가 나하고 다르다고 마음 저편으로 밀쳐낸 것은 아니지요? 이 책은 친구가 많을수록 험난한 세상을 버틸 힘도 많아진다는 것을 알고,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며 모두가 잘 어울리는 우리 어린이들이 될 수 있을 기대를 주는 좋은책이예요. 감동이 있고 꿈을 찾아주는 이야기 《나팔귀와 땅콩귀》를 읽으면서 주인공인 진우가 어쩌면 집에 있는 제 아들과 비슷한 상황인지 깜짝 놀랐답니다. 제 아들은 귀가 커서 소리를 잘 듣거든요. 그러나 어떤 친구들은 아들의 귀를 바가지귀라고 놀려서 아이가 곤경에 처했던 일이 문득 떠오르네요. 지금은 지난 일이라고 웃고 있지만, 당시 아이가 경험했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나팔귀와 땅콩귀를 읽으면서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친구의 단점까지도 감싸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이에요.


귀가 커서 좋은 점은?
진우는 귀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보다는 주위의 소리에 민감합니다. 자연의 소리가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릴 만큼 감선도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해석도 자유로운 대단히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동화를 읽은 작은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자기의 오빠와 비슷하다는 말을 하고 있네요. 아이는 자신의 독서노트에 느낀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 하면서도 아이는 진우와 소영이가 학교에 가다가 비를 만난 일에 대하여 비가 오면 흔히 귀찮다고 비를 피할 궁리를 하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진우의 귀에서는 대대적인 연주회가 시작되었었다고요. 옥수수 밭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결국은 지각을 하게 된 일을 주목하고 있었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정말 싫다.” 누구든지 자신이 남과 비교되는 것은 참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의 힘을 믿어요.

 

진우는 소리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주변에 소음거리를 제공하는 아이가 되어버린 장래의 천재 음악가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진우는 산만하고 시끄럽게 재잘대는 아이였지요. 그러니 친구들에게 호감을 얻기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진우가 “너는 장차 음악가가 될거야” 어머니의 말을 기억하고 자신의 장점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있는 제1의 진우, 제2의 진우가 얼마나 많겠어요. 이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법은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껏 전 제 아이에게 넌 왜 이것고 모르니.... 책망하며 살아왔습니다. 내 아이는 왜 이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한탄을 하며 지나왔지만,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찾아서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좋은 언어 습관은 좋은 씨앗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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