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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굴뚝으로 나가버린 왕자님

글쓴이 사랑해유

등록일 2011-10-24 14:55

조회수 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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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이 예쁜 그림책 한권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배울수 있답니다. 1959 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결의된 어린이 귄리에 대하여 아마도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이 책을 아이와 더불어 읽으면서 어린이 권리에 대해서도 학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 권리의 내용중 2원칙인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자라야 할 권리에 대하여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뛰어노는 것,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권리의 내용중에도 어린이는 특별 보호를 받아야 하며 법과 정책으로 정해진 기회를 갖고 시설물을 이용할 권리 그리고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정상으로 자신의 몸, 정신, 도덕성, 영혼과 사회성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목화 왕자는 자식이 없어 걱정하던 목화나라의 왕과 왕비가 어렵게 얻은 아들이랍니다. 그런데 태어난 아이가 체질상 몸이 약하여 쉽게 병에 걸릴수 있다는 마법사의 말을 들은 왕과 왕비는 왕자를 위험한 요소에서 지켜주겠다는 생각만으로 아이를 지나치게 보호합니다. 자칫 햇볕만 잘못 쬐어도 병에 걸릴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떤 부모가 아이에 대해 안심을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목화왕자도 특별한 보호 이상을 받아 보호가 아닌 감시와 감금의 상태로 세상과는 단절된 삶을 살아야 했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호기심, 이 부분까지는 부모인 왕과 왕비가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바깥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책마저 감춰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전 제 자신이 아이에게 지나친 부분이 없었는지를 살피게 되었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고 잘못 오해하여 아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놓친 부분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권리 부분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명시하고 있을지는 정말 몰랐거든요.  아이가 질병에 걸릴까봐 염려하던 왕과 왕비의 모습을 보면서 더 늦기전에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살피고 너무 위험하지 않은 일이라면 허용의 범주가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험이 중요시 되는 교육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아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과 체험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아이에 대한 관찰과 감시가 엄연히 다르다는 것, 그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에게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대한 과정도 이해하고 부모의 육아에 대한 자세도 새롭게 확립해 줄 멋진 그림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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