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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직장다니는 엄마....(2)

글쓴이 윤제맘

등록일 2004-04-19 09:05

조회수 2,8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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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집도 맞벌이, 5살난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 아이가 커가니까 저도 한글(뭐 아직 영어까지는 엄두도 안내구요)깨우치기에
> 대해서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나는 어렸을때 어떻게 깨쳤나? 제가 머리가 늦게
> 트였다는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도 그때는 옛날이니... 지금은 어디 그렇습니까?
> 초등학교에서는 한글도 안 가르친다면서요?ㅠㅠ. 저도 이렇게는 안할려고 했습니다.
> 매일 매일 동화책읽어주고 낱말카드 들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얘기도 해주면서 그 모자간의
> 찐한 사랑의 커뮤니케이션도 행해볼려고 했지만...... 일단 우리 아이는 책을 안 좋아합니다
>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오버액션)노력해봐도 이건 엄마의 인내심을 시험해보려는 나쁜악당(오그)같습니다. 책을 읽으면 같이 봐 줘야 되는데 몇 줄 읽고 있으면 "빠알리 뒷장넘겨라!"
> 아니면 딴 짓거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디오(듣는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제몸이 피곤한 관계로 그마저도 흐지부지됐습니다. 딴 엄마들은 목이 쉬어라 읽어주신다는데
> 저는 그마저도 힘드니 어떡할까요? 그래서 지난 3월22일부터 아리수 한글 시작했습니다
> 아직 한달이 안됐으니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컴퓨터 끄고 켜기 마우스 움직여 여러군데둘러보기는 능수능란하구요. 글짜도 여러가지 압니다. '양'자가 나오면 '양말할때 양. 양파할때 양'이라면서 여러 군데 대응시키더라구요. 지나다니다가 간판이나 인쇄물볼때 아는
> 글자 나오면 "엄마 이거 약국할때 약자야" 쬐금 기특합디다. 그리고 켬퓨터앞에 앉아 있는
> 시간만큼은 어지르지 않아서(?)정말 좋습니다. 내 시간이 쬐금 생기고요.... 뭐 여하튼 이렇게 하시라는 건 아니구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뭐든 해보시구요.. 맞벌이 엄마홧팅
> 책 읽는건 왜 이렇게 힘들까요?사랑을 듬뿍담아서하는데 이놈이 진심을 안 받아주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아리수 한글 좋다는 이야기가 게시판에 많아서 윤제랑 맛보기를 해 봤는데..
윤제는 수학은 무지 재밌어 하는데, 국어는 좀 시큰둥하네요..
그래도 한번 시켜보는게 좋겠죠?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뭐....
컴퓨터는 다룰줄 아니까 그게 제일 쉬울것 같기도 하구요...
어휴~ 우린 어떻게 한글을 뗀거죠?
새삼 저희 엄마가 위대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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