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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왕따 당하는것 같아요

글쓴이 조경자

등록일 2004-05-05 23:03

조회수 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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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교육 상담실의 조 경자입니다
먼저 오늘 같은 어린이날에 이런 글을 읽게 되어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저의 전공과 관계있는 일도 아니고 저희 아이는 이제 5세이지만 왠지 남의 일같지 않아서요
저는 수백명의 아이들을 만났지만 내 아이의문제.내 돈이 연관 되었을때는 무슨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네요
제3자이니 과감하게 말씀드린다면 엄마가 직장에 가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시라면 이사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까지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 해 보시고 교육이 필요 하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을 당분간 짜서 시키시면 어떨찌....
아마도 가능 할지 모르겠지만 유치원에서 환급 받을 부분이 있을 수 도 있겠고요
우리가 돌이켜 생각 해 보면 그 옛날 우리 어렸을 때는 유치원 안 다니고도 다 잘 지냈잖아요
형편과 상황이 우선이지 남들이 어떻게 하고 있냐는 잠시 접어 두시면 어떨지?
부디 즐거운 소식 기대합니다^*^



답답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 6세 2월생 남아
> 작년 3월 부터 집근처 미술 학원을 보냈습니다
> 성격은 사교적이고 아이들과 놀기 좋아하는데 요즘 아이들에 비해서 너무 순진함.
> 단점은 말이 좀 늦고 혼자 자라서 눈치가 좀 없다는점. 너무 여리다는점
> 참고로 4세때 어린이집 다닐때는 적응 잘하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좋았읍니다.
> 처음 한달은 잘 다니는듯 했습니다.
> 여자 친구가 집에도 놀러오고 길에서 누나들 만나도 서로 좋아하고
> 그런데 두달 세달 아이가 점점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 이유는 유치원에 한살 많은 형이 자꾸 때린다는거 구요
> 참고로 유치원이 적어서 5.6.7세 반 합쳐서 20명이 안됀답니다
> 그래서 같이 모여서 노는것 같구요
> 선생님 한테 물어보니 같이 잘 놀다가도 아이들이라 싸우는것 같다고
> 걱정할 필요 없다고
> 친구들과 잘어울린다고.
> 아이들이 권태기가 찾아올수 있으니 그것만 넘기면 괞찬다고
> 그런데 흔히들 말하는 그런 권태기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 저녁에는 괞찬던 아이가 아침만돼면 다리가 아프고 배가아프고 여기 저기 아프다
> 유치원에 가기싫다
> 흔히 아이들 배 아프다 핑계대고 유치원 가기싫다고 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 증세가 많이 심했습니다.
> 정말 6개월이상 아이가 아프다고 하고 많이 걱정 했습니다.
> 유치원에서 때린다는 형은 조금 힘이세서 대장 노릇을하고 모든지 자기맘대로 하고
> 약하고 자기 마음에 조금이라도 안들게 행동하면 때리고 소리지르고 하더군요
> 그래서 선생님한테 혼도나고
>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 한테도 소리지르고 때린다하구요
> 말도 안돼는 억지도 부리고 뭐든지 자기것만 좋다고하고
> 저희아이 외동아이라 그걸 보고 넘기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 다른 아이들 처럼 적당히 타협 할줄도 알고 힘센 아이 기분도 맞추어야 하는데.
> 그래서 유치원을 3개월 쉬다가 다시 보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그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 저희 아이를 괴롭히는것 같아요
> 남자 아이 3명이서 저희 아이를 때렸다고 하고요
> 식사 시간에 문제의 아이가 시켜서 동급생 여자아이가 우리아이 수저통을 바닥에 던졌다고
> 하네요 , 땅에 떨어진 과자를 주어 먹으라고도하고
>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은 어떡게 하셨니 물어보니 아무말 안하고 있었대요.
>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어느 특정한 아이하나에서 이제는 몇명빼고 다른 아이들 까지 모두 저희 아이에게 상처를
> 주는겄 같아요.
> 집이 가까워서 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가면 아이가 선생님 있는 자리에서 저한테 이거저것
> 이르려고 합니다.
> 그러면 선생님은 아이의 입을 손으로 막고 다른 말을 한다든지. 사탕을 가져다 입에 넣어주며 상황을 무마시키네요.
> 또 요즘 들어서는 안좋은 점만 눈에 들어 와서인지
> 선생님이 아이들 한테 신경질 적으로 소리지르는것도 목격하고요.
> 생일 잔치에 사간 음식도 아이들한테 제대로 나눠 주지 안는것 같습니다.
> 저희가 몇 달 후면 이사를 가게 되는데 유치원 어떡게 해야할지
> 제가 아이 엄마라 저희 아이말만 믿고 잘못된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수없이 많이 생각해 보았읍니다.
> 그런데 아이가 받는 상처가 너무 큰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어제는 아이가 자기는 나이먹는게 싫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하니 초등학교 가면 더센 아이들이 많을텐데 무섭다고 하네요.
>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그런데도 속물같은 엄마는 재료비등 미리낸 돈이 아까워서 유치원에 보내고 있읍니다.
> 걱정이에요
> 혹시 다른 유치원을 다녀도 이런일이 발생할까봐
> 조언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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