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으로써 마음 이해합니다. 휴~
저희아이는 6살(55개월) 여아입니다.
세살부터 집근처 어린이집을 2년동안 다녔고, 지금은 유치원에 2년과정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놀이 위주고, 친구들도 익숙하고 (할머니)집도 가까워서 여러모로 아이에게 편한 분위기지만,
유치원은 원아가 20명이 넘고, 학습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엔 힘들어 하더군요.
첫달 선생님 전달사항에 - 말수가 적고 소극적이며, 식사시간이 너무 길다 -등등
아이의 유치원 생활이 평탄하지 않은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도 어린이집에 다시 가겠다고 하고요. (울고 떼쓰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달반이 지난 지금은 말수도 많아지고, 친구들도 제법 사귀는것 같고요.
아이가 힘들어할때 제가 할수 있는일이 없더군요.
다른 친구들을 초대하는것도 여의치 않고(아직 친해지지 않은 상태라 초대라..)
시간상 선생님과 면담하는것도 어렵고..
- 퇴근후에 아이에게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물어보고 상당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특별활동으로 하는 미술학습을 집에와서 다시 해본다거나, 체육활동을 저녁에 자기전에 한다거나
매주 배우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익히고.. 등등 칭찬하고, 비디오나 디카로 찍기도 하고..
유치원 생활이 재밌다는것을 아이에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담당 선생님에게 가끔 전화를 해서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고, 아이에게 듣지못한 유치원 생활에 대해서도 듣고 조언도 구하고요.
다만,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보지 못해서 죄송하긴 하지만...
직장맘으로써 소극적으로나마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얼마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우리아이는 많이 적응하고 활달해 졌습니다.
한번 시간을 내서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심이 어떨지..
수업내용도 보시고요.
저도 휴가내는날 선생님을 만나뵈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뭐 힘드시겠지만 아이한테 화내시지는 마세요.
저도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안보내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는 직장맘이되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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