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개를 한 마리 키웠었는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를 키우다가 어느 날 시골에 강아지를 데리고 내려갔는데 거기서 엄마개를 본 녀석이 서울에서 잘 먹고 잘 자라서 통통하고 몸집이 커졌는데 엄마개보다 더 커졌나봐요. 그 녀석이 엄마개를 몰라보더군요. 엄마 집도 빼앗아 들어가 있고, 엄마 밥도 자기가 먹고 마치 주인인양 텃새도 부리고... 그 모습을 보니 "개"가 영물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욕에서 등장할 때는 자기 부모도 몰라본다는 의미가 될 수 있구나 싶어 놀랬었지요. 이런 이야기에 나오는 분들은... 동물적인 성향이 더 강한 것 같네요. 으~ 열 받어...
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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