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미술학원에서..

글쓴이 수빈맘

등록일 2004-09-10 12:43

조회수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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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그리 큰편이 아니라 무슨 말씀을 드릴수는 없구요.
조금 더 지켜보시고, 그리고 아이가 왜 가기 싫어하는지 아이의 얘기를 좀 들어보세요.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말을 못하는 연령이 아니라면 모를까...
들어보시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잘 다니던 전에 작은 학원으로 다시 보내세요.
전 규모는 작아도 선생님도 좋고 정말 아이에게 좋으면 그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아이가 어릴때 어린이집을 보냈거든요.
정말 저희아이도 엄청 울었습니다.
물론 너무 어려서 도저히 안되겠길래 일주일만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
어렸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려도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처음 보낸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완전 초짜였거든요.
저두 첨엔 몰랐어요.
사실 아이가 밥을 잘 먹는편이 아니라서 좀 그게 걱정스러웠는데,
처음엔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구 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정 밥을 안먹으면 '두유'라도 주시라고 두유를 챙겨보냈거든요.
근데, 그것마저도 안챙겨서 주시고, 밥은 아이가 안먹으면 먹일생각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보내면서 제가 좀 데려다주고 그러긴 했는데, 아이가 울어서 안떨어질려고 하니까 선생님이 어떻게 할 줄 모르고 멍하니 있더라구요. 다른반 선생님이 나와서 안고 들어가셨어요.
몇일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면서 나중에는 아이가 가기싫어도 보냈는데, 하루종일 거기서 잠만 자고 오더라구요. 솔직히 담임이 너무 아이를 보는 경험이 없다는게 느껴져서 그렇구 해서 전 그만 두었답니다.

그뒤 데리고 있다가 다른곳에 보냈는데,
물론 거기도 울었지만, 거긴 아이가 엄마랑 같이 가고 싶다던지, 아님 좀 있다 엄마가 데릴러 와야돼하면서 그래도 간다는 소리는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런대로 잘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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