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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한방병원은 어떨지요?

글쓴이 은반디

등록일 2005-05-10 09:16

조회수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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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도 서둘러서 가르치진 않았지만 대게 유럽이나 미국에서 용변 가리기를 가르치는 시기는 20개월 전후에 서서히 시작해서 30개월 무렵에 떼도록 합니다. 저희 아이는 19개월에 노래가 나오는 변기를 사주었더니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지요.(일종의 보물상자처럼...^^;;)

그러다가 조금씩 낮에 훈련을 시켰는데 쉬가 마려우면 바로 변기에 앉힐 수 있도록 고무줄이 들어간 옷을 입히거나 집에서 놀 때 원피스를 주로 입혀서 소변을 보게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변기에 앉혀서 쉬하도록 하고, 이후 세 시간에 한 번 정도로 아이를 변기에 앉혀서 눌 수 있도록 연습을 시켰지요.
이런 유형으로 연습을 하면 대게 3달 이내에 낮 시간에 소변 가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저녁부터는 물을 많이 먹이지 않고 수박처럼 물이 많이 생기는 것도 먹지 않도록 하고 자기 전에 꼭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해주세요. 엄마가 힘들더라도 자다가 중간에 새벽 3시 정도에 한 번 안고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뉘이면 왠간해서는 아침까지 실수하지 않더군요.

이 과정에서 저는 아이가 금세 배울 수 있기에 아기용 변기 대신 화장실로 바로 데려가는 방법을 썼는데 화장실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벽면 장식을 해두면 훨씬 아이가 마음 편해합니다.

아이가 현재 많이 큰 상태라서 유치원에 다닐 때나 나들이갈 때도 이젠 무리가 있을 시기가 될 수 있으니 조바심을 내지는 마시되 우선 어린이 한방병원에서 아이 처방을 받아보시고 생활에서 꾸준히 지도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용변 가리기는 의식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긴급하게, 긴장하여 배우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한 아이들은 더 빨리 배운다는 것을 생각하며 아이와 실수해도 좀더 마음 편한 여름에 열심히 준비해보세요.(여름엔 옷도 가볍게 입힐 수 있고 그만큼 실수한 옷 처리도 쉬워서 대게 용변가리기 시작은 여름에 맞춰서 시작하거든요.^^)

좋은 성과가 곧 나타나길 바랍니다.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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