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슈터이너에서 나온 책은 생소합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필요해서 신청을 했었던 것인데, 어릴 적 할머니 다리를 베개 삼고 들려주시던 이야기 생각이 솔솔 나는 이야기책이었답니다. 할머니께서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곤 하였었는데, 이 책은 이미 한 부모로 살아가는 저에게 문득 향수에 젖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였답니다.
이 책은 그림, 이야기 내용, 아이들의 흥미, 호기심 그리고 독후 활동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와우~ 급수를 명시한 한자의 소개까지 되어있으니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먼저 땅속나라 아귀귀신의 내용을 살펴봅니다.
성격: 영웅담
“아이들이 읽으면서 아귀귀신이란 뭐예요?” 묻는데, 저도 생소한 말이었답니다. 그런 아이의 질문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뒷부분에서는 낱말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안도할 수 있었답니다. 아귀귀신이란 살아있을 때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들이 죽어서 ‘아귀도’라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 있는 귀신이 바로 ‘아귀귀신’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덕분에 엄마인 저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아주 무시무시하고 사납기로 소문난 아귀귀신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지 글쎄 궁에 살고 있는 예쁜 공주님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정말 큰일이지요. 아귀귀신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아무도 공주를 구한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하네요. 마침 용감한 한 사람이 나타났다고는 하는데, 이 젊은이는 과연 공주를 구해서 돌아올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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