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같은 병으로 지난 6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5살 남자아이거든요.
만성 중이염에 아데노이드 비대증, 편도도 잦은 열과 감기로 많이 커져있었어요.
수술은 어디서 하실지.......
결정하셨다니까 어쩔 수 없지만, 이왕 수술하실꺼면 큰 병원에서 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우리애는 3가지를 모두 한꺼번에 수술받았는데
수술시간은 한시간이 조금 넘었던것 같고, 마취 들어가고 깨어나는데 총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였던것 같아요.
우리애는 중이염때문에 거의 6개월 이상을 이빈후과를 다녔던것 같아요.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이라서 저도 많이 망설였어요. 마취하면 아이들 머리에
나쁜 영향이라고 미칠까봐 그것도 걱정 이었고.
우리애는 항생제 알러지도 있어서 항생제를 먹으면 몸에 부스럼이 나서 약도
제대로 못쓰고 주사만 1주일에 몇번씩 맞고 하면서 이빈후과를 다녔는데
그래도 낫지 않아서 부분마취로 귀에 물도 빼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그걸 하기도
했어요. 근데 그게 아이한테 더 큰 고통을 주더라구요.
결국은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지금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너무 건강하고 중이염에 대한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도 귀에 튜브는 박혀있고 3개월에 한번씩 병원가서 확인만 하고 오는
정도입니다.
중이염에 대한 수술만 한다면 수술시간도 굉장히 짧다고 해요.
회복도 생각보다 빠르니깐 수술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니깐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편도 수술도 같이 한다면 마취가 깨어날때 많이 아파할꺼에요.
병원에서 목에 두드라고 얼음 주머니를 주니까 손수건을 준비하셨다가
그걸로 얼음주머니를 감싸 목에 싸매주시고 아이스크림 많이 먹이고...
용기내세요... 다 잘 될테니까.... 기도하세요...
candy님의 글입니다.
> 7살 남자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 중이염에, 축농증도 조금 있고 영 낳질 않아서
> 아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다시 상담 했더니,
> 수술을 권하더군요. 이주 금요일로 날짜가 잡혔는 데
> 전신 마취에 아이가 겪어야할 통증을 생각하니 마음이 영 편치 않습니다.
> 혹시 먼저 편도 수술 받은 아이를 가지신 맘이 계시면 조언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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