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가 하나여서 아이가 둘인경우보다야 몸이 더 편하겠지만, 미향님의 글을보니 이런저런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은 미향님이 많이 자책하고 계신데 우선은 그 마음부터 거둬들이셔야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큰아이의 행동이 미향님이 보시기에도 엄마의 행동에 원인이 있다고보여지듯이 저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다들 동생을보면 큰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오고 심리적으로도 부담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럴때 부모가 어떻게 큰아이에게 대해주었는지가 크게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지금 큰아이의 행동은 원래의 성격도 있겠고, 동생을 본 후의 변화도 영향이 있겠죠
지금부터라도 엄마가 따스하게 감싸주세요
부족하나마, 방법을 제안해 본다면...
제일 먼저 엄마가 굼뱅이같은 마음을 가지시구요
지금은 큰아이가 방학이라 시간다툼을 안하겠지만, 개학하면 학교가는 시간은 정해진 것이니 원칙을 세운다면, 큰 아이가 준비할 시간을 미리 넉넉하게 계산하셔서 그 시간전에 깨워보세요
느릿느릿 행동을 해도 학교에 늦지않을 시간에 아이를 깨워서 할만큼 해보라는 식으로 엄마는 아무걱정없다!라는 듯 여유있게 배짱을 보이시면 아이도 천천히 엄마의 행동에 흡수될거예요
그리고, 둘째에게는, 굳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우선은 큰 아이가 학교를 늦으면 안되니까(그렇다고 유치원이 늦어도된다는 아니어도 늦을 수 있는 융통성은 있자나요) 아침 시간은 큰아이에게 맞추는거죠
그리고는 둘째도 서서히 독립을 시키셔서 자주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보조를 맞춰주시구요
친한 이웃엄마가, 스스로도 자기는 안된다고 얘기하기까지 하는데, 작은 아이를 큰아이에 비해 너무 어리게본대요, 그래서 그런지 제 아이 친구인 그집의 큰 아이 5살때 모습이랑 지금의 작은아이 5살모습이 너무 달라요, 주변의 5살보다도 조금 더 어리광이 많구요
그리고 의식적으로라도 큰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 둘째가 너만큼 씩씩하고 건강하면 좋겠다,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등등
아이가 둘이시니 저보다는 더 칭찬할 수 있는 말들을 아시겠죠
동생을 돌보라던가, 넌 형이니까 잘해야지라던가 하는 비교말이 아닌
큰 아이만을 위한 칭찬을 엄마의 진심과함께 계속 듣다보면 동생을 본 후에 생긴 휴유증이 조금이라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소극적인 아이의 성격은, 엄마가 많이 인내해야 해요
저도 많이 인내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의 경우, 이웃의 동생이 달려들어도 아이가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으면, (과거엔 하도 화가나서 같이 때려주지 그랬냐고도 했었거든요) '내가 그 동생을 때리면 그애가 아프자나' 라고 말하는 거예요
전 할말이 없었어요, 그렇게 생각해서 때리지 않았다는데 무어라고 하겠어요
다만, 그렇게 가만히 대응하지 않을경우, 지속적으로 맞을일이 생길까봐
이렇게 얘기해주었어요
'친구들에게(동생도포함해서) 먼저 때리는것은 나쁜거야, 얘기로 해야해, 그렇지만 친구가 얘기로 안하고 먼저 때릴때에는 하지마 하고 큰 소리로 얘기해, 그래도 괴롭히거나 다음에 또 때리면 똑같이 해주어야해, 안그러면 그 친구는 네가 맞는걸 좋아하는줄 알고 계속할거야, 알았지?'
그 후에도 제 아이가 친구를 때리는것은 못봤어요, 하지만 큰 소리로 대응을 해요
물론 맞거나 하지는 않았어도 다소 활발함이 지나친 친구는 꼭 괴롭히는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런 친구에게 제 아이가 크게 반응을 하니까 그런 친구들이 변하는것 같아요
미향님의 큰 아이가 8살이라 제가 초등학교 1학년생의 생활을 잘 모르지만,
직접적인 생활은 모르더라도 엄마가 큰 아이를 씩씩하고 활발해지도록 도와주시려면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부터 가져야된다고 봐요
저도 제가 아이를 너무 엄격하게 대해서 아이를 힘들게 한것이 아닌가하는 반성으로 올 한해를 보냈더니 제 자책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아이 재울 시간이 지나서 여기서 줄이고 기회되면 자녀에 대한 주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미향님 기운내시구요, 원칙은 엄마가 자책하지마시고 이 시간부터라도 아이에게 감정에 치우친 야단을 치지 않는다!하고 마음 먹으세요
아이는,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엄마, 할머니 외)의 주관대로 흡수되어지는것 같아요
엄마가 자주 흥분하거나 호들갑(이 단어가 가장 마땅하네요)스러우면 아이도 그렇게 따라가구요
엄마가 여유있고 느긋하면 아이도 그렇겠지요
지금 아이가 책읽어달라고 조른지가 한참되서 그냥 가구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한 글을 나중에 올릴께요
마침 동생을 본 큰 아이의 성격변화와 부모의 대응에 관한 글이 있어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