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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7세입학유예...

글쓴이 고은

등록일 2002-01-22 10:54

조회수 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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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지 고민했습니다.
지난일들이 생각이나서 님이 얼마나 고민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무지 고민했습니다.
병원가서 진단서 띠고 유치원선생님, 1학년 선생님, 여기저기 다물어보고 다녀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만나보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분께서 아이를 한번 보자고 하길래 같이만났습니다.
내가 걱정했던 아주 큰이유중에 하나는 우리아이가 글을몰랐습니다.
가르치려고 해도 아이가 관심이 없더군요.
유치원선생님께서 그러더군요.
한글공부할땐 별 관심이 없는데 수학공부할땐 친구들을 가르쳐준다더군요.
그래도 학교들어갈려면 한글이 우선인데 한글도 못깨우치고 생일도 늦고 작은얘라고 좀 끼고 살은것 같고 걱정걱정 또 걱정이었는데................
내가 너무 우리아들을 과소평가한것인가 생각도 들고 그래 잘 할 수 있는데 내가 괜한걱정하면서 아이를 묶어두는것인가 이생각 저생각 엄청했습니다.
근데 순리대로 살으라 하더군요.
입학통지서가 나왔으면 보내고 안나왔으면 안보내고........
근데 내가 내아이라서 걱정이 태산이지 그리고 난 내아들을 믿었어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남들 입학통지서 다 내고 간후에 오후늦게서야 접수하고 왔어요.
걱정 반 고민 반 이었지만 이젠 얼쩔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왔어요.
근데요...........
우리 아들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얼마나 잘 학교생활을 하는지....
한글도 입학하면서 한달정도 지나니까 다 띠더군요.
그리고 생일이 늦으니까 선생님께서 1학년때는 많이 챙겨주더군요.
그리고 유치원때 같이 놀던 친구들은 학교가는데 난 또 유치원에 다녀야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는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분명히 같이 놀은 친군데 그앤 학교가고 난 또유치원가고....
결정은 엄마가 내리는 건데 내아들 너무 과소평가 하지말고 믿어보세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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