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습지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행사하면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고 기자들도 오고....적어도 100명이상 참여하는 그런 플랭카드 걸린 행사를생각하지만 어제 행사는참 작고 소박해서 좋았습니다...
명일동역에 너무 일찍갔나.....한참 기다리다 보니 한사람 두사람 모이더군요.....아이들 손잡고....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분들과, 길동생태공원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마음에 드는학교 사람들과 한살림 사람들까지 해서....모두 몇명이었냐구요?
어른만 10명 안팎이었어요...아이들까지 합쳐봤자..30명?
그런데 16번버스 타고 달리는데 외그리 기분이 좋을까요?
미사리에서 내려 한강으로 가보니 길게 뻗어있는 한강이 평화로워 보였는데 선생님들은 사실 한강이 무지 아프다고 하시면서 새들고 한가으이 수심이 깊어진 뒤로는 잘 안날라온다고 하네요...
[습지와 새들의 친구]의 선생님께서 새이름이 주욱 적힌 종이를 나누어 주셨어요...한가지 종씩 관찰할때마다 체크하기로 하구요...
또 겨울철새들이 소개된 책받침도 주셨어요...
습지사랑이란 스티커도 받구요...
필드스코프로 관찰하기 시작한 새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오리, 청둥오리, 재갈매기, 고니, 큰고니....
강상류 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새를볼수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필드스코프만 펴면 조로록 줄을 서고 (줄서란말 안해도..) 또 새들의 모습을 잘 관찰한뒤 이름을 묻고 또 도감에서 찾아보기도 하면서 새가 놀랄까봐 조용조용 거니는 모습...
습지가 우리주변에 참 많죠..논도 있고, 강도 있고 요새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는게 갯벌이라는데..새만금 갯벌때문에 많은 목소리들이 나오고있죠?
저도 거기 백합 먹어보았는데...참 맛있었어요.....그런 소중한 백합을 왜 없애가면서 까지 개발을 해야할까...
자신이 새를본것에 곱하기 100원을 하던 500원을 하던 기부금을 내고 가장 많이 관찰한 사람에게 상을 주기로했는데 그상품이 글쎄......
전에 철새관찰하러갔다가 선생님드링 모두 들고계시는데 참 사이즈도 가방에 쏘옥 들어가고 좋길래 여쭈어본것이더라구요....전 하나 구입했거든요....그런데 그게 상품이라니...상품에 눈이 어두워서......ㅎㅎ
그 새도감 제목 가르쳐드릴꼐요...여쭈어보니 온라인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답니다..제가 보기에 참 좋은 새도감같았어요...
이름은 [한국의 새]이구요...LG상록재단에서 나온것이더군요...
어쨌든 저희 가족은 어제 끝까지 함꼐 하지는못했지만 많은 새들을 보고 또 돌아오는길에 몇미터 간격으로 세워진 이쁜 솟대 구경도 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었죠..
남편이 그러데요....자기는 이런 행사에 처음 참가하지만 우리 주변에 저런 열정을 가진 분들이있으니 참 보기 좋고 또 감사하게 된다고....
작은 행사였지만 의미있는행사였습니다..앞으로 습지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아이와저랑 많은 공부를 해야할것같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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