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은 자주 다니니만 여기는 오늘 처음 오네요.
그런데 님의 글이 저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정말 마음이 착찹하고 괴로우시겠어요.
그런데 저도 알기로는 유예가 쉬운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심지어 유예신청서 안내고 그냥 소집일에 안가도 자동으로 내년에 다시 취학 통지서가 나온다고 알고있거든요.
저도 아이가 2월생이라 늘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산답니다.
물론 이제는 제때에 그냥 보내기로 마음먹었지만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약간씩 치이는거 보면 한숨만 푹푹 나온답니다.
학교생활은 (특히 저학년) 공부가 다는 아니니까 더 걱정이에요.
다들 얘기로 공부는 그냥 가서 열심히 하면 다 따라 갈 수 있다고들 해요.
문제는 아이가 사회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거예요.
님의 자녀께서 밝고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물론 미리 입학 준비 많이 하고 들어온 아이와 첨에는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그거 1학기만 지나면 다 똑같아진다고들 하더군요.
유예가 되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그냥 입학하게 되시더라도 너무 걱정마시고 기운내세요. 한 6개월 엄마가 학교 다닌다는 기분으로 아이에게 신경 쓰시면 금방 적응할꺼예요.
괴로운 맘님이 행복한 맘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괴로운맘님의 글입니다.
> 어떡하지요...어떠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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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초등예비소집일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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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인 1월생 남자아이입니다..거의 3년을 입학시기문제로 고민을 해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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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정답은 없어요.. 이말 들으면 이말이 맞고 저말 들으면 저말이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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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히 입학을 늦추는 쪽으로 (작은키, 이해력부족...) 결론짓고 유치원도 7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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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닌 6세반으로 보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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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 입학통지서를 받고 보니 약간 마음의 변화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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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까지도 가만히 있던 친정엄마나 시댁어머니 조차도 왜 늦추냐고..난리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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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또 혼란에 빠지고...그래서 여기 쑥쑥맘님들의 조언을 밤새워 검색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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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하고 고심하고..또 고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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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장단점이 다 있었어요..그러나 유치원도 6세반을 다녔으니..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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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동안 미술도 시키고 모자란 수학도 공부하고 여행도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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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마음을 굳히고 오늘(예비소지일 ) 입학유예 신청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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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나 !!!!!! 안된다는 거예요...사유가 키가 작은 발육부진.학습부진...뭐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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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사연으론 안된데요...심각하게 어디가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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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견서도 동네병원에서 받은 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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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기분 . 안겪으신 분은 아마 모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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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 ..그 모든계획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건 고사하고..어떻게 한달도 안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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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동안 입학준비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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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한테도 아무말도 못했는데..아무준비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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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작은아이가 울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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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데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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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견서만 제출하면 쉽게 되는줄 알았는데..이 학교만 까다롭게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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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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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입학을 해야한다면 남은 기간동안 내가 뭘 해줘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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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도 안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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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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