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에 비하면 김민정님 아이는 정말 많이 하네요..ㅎㅎㅎ
제 딸은 올해 1학년 들어갑니다.
동생 생겨서 유치원에 5살떄 한번 보냈다가 실패한뒤론 주욱 집에서 놀았습니다
유치원은 안갔구요..
학습지도 안했습니다.
영어 학원도 안갔습니다.
방문교사도 안왔구요..
미술학원도 3개월 집근처 "아뜰리에"라는 곳에 보냈었는데 그곳이 프로젝트 미술수업하는곳이라서 1주일에 한번 엄마가 데려다 주어야하는곳이라서 제가 시간이 안되서 어쩔수없이 그만두었구요,...
그러다가 근처 체육센터에 가을부터 본인이 원해서 리듬체조반 들어갔는데 그저 친구사귀는 재미에다가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논다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저도 지난해 1년 집에서 홈스클링한다고 하면서 마음먹은게 시간표 짜서 오늘은 이것하고 내일은 저것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런것은 논다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냥 한번 팍 놀아봐라.........해서 오날날 까지..ㅎㅎ
무지 막지 놀았습니다.....헤헤
그럼 뭐하고 놀았느냐구요?
조기 옆에 마음에 드는학교 보이시죠?
거기 엄마들이랑 일년동안 재미있는 구경 많이 하고 마학 캠프때마다 언니 오빠 동생들이랑 어울리고.....그렇게 1년 보냈습니다....참 즐거운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
따로 한것이있다면 집에서 가까운 길동생태공원에 1년동안 한달에 한번 가서 관찰기를 쓴것입니다.
그건 정말 아이를 자라게 하고 자연속에서 아이가 많은 것을 접하게 된것같아 저도 참 좋습니다..덕분에 저도 길동생태공원 자원봉사자까지 되었거든요..
(길동생태공원 관찰기는 아이 홈인 http://madlin.nazzang.cc에 가보시면 있습니다...그곳에는 지난 1년동안 쓴 아이의 일기도 있습니다..)
말로는 논다고 하면서 엄마가 더불안해 할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유치원안다녀도 아이가 더 자연스럽게 어떤것을 받아들이는데 더 적극적이고 또 한번 빠지면 푹빠지는게 더 좋은것같아요...아이마다 기질이란게 있어서 아이 기질에 따라서 부모가 그아이에게 맞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되는것같아요..
학교가는게 목표가 되어서 학교갈때까지 모든것을 다 배우고 습득할수있도록 아이에게 가르칠필요는없다고 봅니다,...그 만큼의 용량도 안되고.....천천히 나이에 맞게 배우면 아이도 부담없을것같습니다..
기질에 관한것은 마음에 드는학교 -> 학습도우미-> 교단일기로 가시면 김용근선생님이 글쓰시는것있는데 한번 읽어보시고 질문도 해보세요..일선 학교 아이들에게 발도르프 교육을 실천하고 계시는선생님이십니다.
그외에도 다른 선생님들의 교단일기 읽어보시면 너무 학교보내기전 엄마들이 초조해하지않나 하는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커서 돌이켜보았을떄 나의 7살은 정말 행복했다고....정말 재미있고 즐거워서 다시ㅣ 돌아가고싶다고 느,끼면좋을것같아요..
삐삐롱스타킹 쓴 아스트린드 린드그렌 여사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고하면서 "우리 부모가 너무 놀게 해서 어떤떄는 이렇게 놀다 지쳐 죽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을 했다."라고 하죠?
그리고 그런 어린시절의 자유와 안심의 시절이 자신이 커서 방황과 반항의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되어서 다시 제자리로 올수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자라고 또 곧 10대가 됩니다.
그떄 부모와의 대화에서 끈이 없어지지 않고 이어질수있는 그런 대화꺼리나 추억을 만들어가는것이 영어나 학습지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자연에 대한 교육과 가까이함이 무엇보다 소중한것같습니다.
경쟁을 부추기고 우리 아이도 경쟁의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맞추지 마시고 자연인으로 살아나가는방법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그렇다고 계획없이 무계획으로 지내시란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부모가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와 함꼐 1년계획을 세우시되 학습적인것말고 다른 계획을 한번 세워보시라는거죠.
저희는 올해 길동생태공원에서 농사체험을 해보고 집에서 열대어 1년 관찰기를 쓰는것과 환경에 대한 삶에 대해서 실천하는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또 영어를 공부하기 전에 우선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공부를해보는게 우선일것같아서 문화원 탐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엔 민속박물관에서 하는이란 음악회를 다녀왔어요..
저도 올 한해 초보1학년 엄마로서 좌충우돌하겠지만 무얼 안시키기 떄문에 불안하다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께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해서 길게 썼네요..
그럼 즐거운 새해 맞이하시고 아이랑 남은 1년 자유와 안심의 시절 보낼수있도록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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