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학부형이되었어요.
님의 글을 읽고 정말 답답함을 느끼게됩니다.
이제 입학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그런일이 있을수있는지....ㅠ.ㅠ...
답답한 마음입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어떻게 처신을 해야 옳은일인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는구만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서 난 어느쪽에 서야할까요?
그런그런 일들(?)은 낯뜨거운 부끄러운 일이라고 평소 생각해오던 대쪽같이 곧았던 마음도 막상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켜 놓고보니 흔들리는게 사실이고 ...님의 이런 글을 읽으니 화가나면서 또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답답해...............ㅠ.ㅠ
부산에서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
> 가슴 벅차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
> 잘 해낼수있을런지 걱정도 되었다.
>
> 주위에서 듣던데로 정말 교사의 자질이 없는 몰상식한 담임을 만나면 어떻하나
>
> 두렵기도 했다. 그리고 내 아이만을 위해서 치맛바람을 날리고 다닐
>
> 이기적인 엄마들로 인해서 우리 아이만 피해를 보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까지
>
> 도...
>
> 역시나 우리 아이는 피해를 보고 있었다.
>
> 여기서 자세히는 말할수 없지만, 사소한거 같았지만 우리 아이는 부당한 대접
>
> 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
> 주위에서는 한번 학교에 찾아오라는 신호라나?
>
> 너무 화가 나서 오늘 학교에 갔다. 애 맡긴 죄로 좋게 좋게 얘기하고
>
> 빈손으로 가지 말라는 주위의 충고를 그대로 따랐다.
>
> 나도 똑같이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버렸다. 애 맡긴 죄로.....
>
> 그리고 학교에 가서 정말 깜짝 놀랐다.
>
> 다른 엄마들은 지난주부터 계속 학교에 가서 청소를 해주고 있었나보다.
>
> 오늘 어떤 엄마는 ??을 5개나 가지고 왔더라.
>
> 어떤 엄마는 교실에 ???도 선물했더라.
>
> 그러니 당연히 우리아이는 소홀히 해도 되는 아이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
> 청소하고 환경미화하는거 돕고 거의 2시간을 일하고 왔더니 지금 몸살이
>
> 날것같다. 물론 내 아이가 공부하는 교실이니까 내가 청소해주고, 꾸며 주는거
>
> 당연히 도울수 있지만,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낸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일을
>
> 해야한다는거 자체를 모르고 있는 엄마들이 더 많지 않을까?
>
> 그러면 선생님은 돌아가며 학급일을 도와달라고 엄마들에게 조를 짜주거나,
>
> 지원해달라는 안내같은걸 하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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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정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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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 입학시켜놓고 아직 학교에 찾아가보지 않은 맘들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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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당장 가서 걸레들고 청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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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면 이제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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