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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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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무슨 죄 졌습니까 |
글쓴이
답답함
등록일
2002-03-15 08:34
조회수
5,7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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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학교에 보낸 것이 무슨 큰 죄를 짓는 일입니까?
제가 보기엔 그 선생이나 그 엄마들(아래 답변 쓰신 분들 포함)입니다.
뒤에 가서 선생 욕하지 말고 앞에서 직접 말씀을 해 보세요.
세상에는 나쁘고 고약한 선생만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애들 학교에 보내면 그런 소리 안 나올 거라고요?
아뇨! 저 애들 둘 지금 초등학교에 다니지만 그렇게 고약한
선생님 아직 못 봤습니다.
내가 운이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서도
하여튼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내 아이들이 늘 특혜를 받고 학교 생활이 마냥 즐겁고 칭찬만 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건 아이들이 극복해야하는 부분도 있겠다고 봅니다.
아이들 학교보내기전부터 주위에서 그런 얘기들을 해싸면 저는 늘 그랬죠
아니 내가 무슨 죄 졌습니까, 만약 우리 애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
학교를 그만두면 그만두었지 그런 선생 밑에서 배우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선생도 그냥 두지 않겠다,라고요!!!
터놓고 얘기하면 좋은 선생님도 많습니다.
모든 선생님을 다 똑같은(=못 되먹은) 선생으로 묶지 마시고
속에 들어찬 걱정 직접 말씀을 해 보세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그런데 그렇게 나쁜 선생들이 정말 있는 걸까.
엄마들이 알아서 못 된 선생으로 만들어가는 건 아닐까, 알아서...
음, 정말 알 수가 없네.
난 눈 씻고 봐도 그렇게 이상한 선생님은 볼 수가 없던데...
우리 애들 선생님은 서로 이메일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고 그러던데...
이거 참, 이상하네...
어머님들!!!
아이를 학교에 보내실 때 죄 짓는 기분, 절대 갖지 마십시오!!!!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아이를 맡겨도 안심이 안 될 겁니다!!!!
그리고, 내 아이만 잘 봐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도 비우시고요!!!!
아, 열 난다, 씨이...
부산에서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
> 가슴 벅차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
> 잘 해낼수있을런지 걱정도 되었다.
>
> 주위에서 듣던데로 정말 교사의 자질이 없는 몰상식한 담임을 만나면 어떻하나
>
> 두렵기도 했다. 그리고 내 아이만을 위해서 치맛바람을 날리고 다닐
>
> 이기적인 엄마들로 인해서 우리 아이만 피해를 보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까지
>
> 도...
>
> 역시나 우리 아이는 피해를 보고 있었다.
>
> 여기서 자세히는 말할수 없지만, 사소한거 같았지만 우리 아이는 부당한 대접
>
> 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
> 주위에서는 한번 학교에 찾아오라는 신호라나?
>
> 너무 화가 나서 오늘 학교에 갔다. 애 맡긴 죄로 좋게 좋게 얘기하고
>
> 빈손으로 가지 말라는 주위의 충고를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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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똑같이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버렸다. 애 맡긴 죄로.....
>
> 그리고 학교에 가서 정말 깜짝 놀랐다.
>
> 다른 엄마들은 지난주부터 계속 학교에 가서 청소를 해주고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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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어떤 엄마는 ??을 5개나 가지고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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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엄마는 교실에 ???도 선물했더라.
>
> 그러니 당연히 우리아이는 소홀히 해도 되는 아이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
> 청소하고 환경미화하는거 돕고 거의 2시간을 일하고 왔더니 지금 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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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것같다. 물론 내 아이가 공부하는 교실이니까 내가 청소해주고, 꾸며 주는거
>
> 당연히 도울수 있지만,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낸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일을
>
> 해야한다는거 자체를 모르고 있는 엄마들이 더 많지 않을까?
>
> 그러면 선생님은 돌아가며 학급일을 도와달라고 엄마들에게 조를 짜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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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해달라는 안내같은걸 하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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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정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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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 입학시켜놓고 아직 학교에 찾아가보지 않은 맘들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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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당장 가서 걸레들고 청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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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면 이제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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