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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학교청소에 대해서..

글쓴이 시각의차이

등록일 2002-03-29 21:29

조회수 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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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 사람의 시각은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학교용역은 무슨 돈으로...
그돈 내라고 하면 다들 학교에 돈내라고 한다면서 난리들일걸요? 아마 님처럼..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학교를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것 같아 답답했습니다.


홍준희님의 글입니다.
> 제 딸도 1학년이라서 반대표 엄마가 오늘은 대청소날이라서 다들 학교오라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
> 그래서 전 바빠서 못가니 미안하다고 한뒤 반대표니까 한번 학교에 건의좀해봐라..하고 말했어요..
> 뭐냐면 다른학교의 경우 학교에서 학교 청소용역을 시행해서 학부모가 빗자루 들고 학교가서 청소를하는일은 없다는거였거든요...
>
> 봉사하는 마음으로도 좋고 , 또 내아이 교실인데 엄마가 해주면 어떠냐..이런생각도 좋지만..청소문제는 학교쪽에서 해결을 얼마든지 해줄수있는 문제 같아서요..
>
> 주부의 시간은 남는시간이고, 내아이를 위해서는 바빠도 가야하고 , 다른 돈으로 때우는엄마들에 베해서 나는 몸으로 떄운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엄마가 무슨 봉도 아니고, 주부시간이 어디 남아도는 시간입니까?
>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입니까?
>
> 자원봉사라는 미명하에 여자들의 시간을 공짜로 이용하고 학교에서도 엄마들의 시간은 언제나 쓸수있는 공짜시간으로 생각하는 것도 못마땅하더라구요.
>
> 명예교사라는 것도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
> 아이들에게 청소잘하는 법을 집에서 가르치고 집에서도 자기 방 자기가 정리하고 청소하는일, 걸레 잘빠는일 잘 가르쳐서 자신의 학교, 반은 아이들 손으로 청소도 하고 해야 더 정도 가고 아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아이들이 힘들게 청소해봐야 어지르지 않을것같아요.
> 어질러놔도 엄마들이 다 깨끗이 청소해주니 언제나 어질러도 그만, 정리 안해도 그만이 아니라 분필가루도 아이들이 닦아보고 이렇게 분필가루 날리는 데서 선생님이 힘들게 가르치시니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도 해보고요..
> 또 같이 청소하면서 서로 더 사귈수있는시간도 가질수있지않을까요?
> 아이들은 공부만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에서 힘든일도 같이 나눌수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곘어요..공부못해도 청소잘하는 아이도 칭찬받을 기회도 생기고..
>
> 아직 어리니까..라는 생각도 있지만....직장다녀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엄마나, 편부슬하의 아이들이나, 할머니랑만 사는아이들도 있을테고,....모두 같이 좋은 마음이 들려면 학교청소 용역은 꼭 필요할것같다는생각해봅니다.
>
> 어릴떄 본 천사들의 합창이란 티비에서 학교에 청소해주는 아저씨가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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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침튀기며 전화하니까 반대표엄마가 '알았어요'하고 전화 딱 끊었지만..(무안) 제남편도 '너 이제 학교는 다갔다....'이러데요.....으이구....아이들 학교에 볼모로 보낸것도 아니고...답답한 마음에 글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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