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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하은맘님.. 답변 정말 감사하구요.

글쓴이 하늘맘

등록일 2002-04-22 19:07

조회수 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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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요즘은 7살만 되도 영어가 늦었다거나 부족하다고 느끼시니 저나 하늘맘이나 영어때문에 편치 못한것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 글을 읽는 중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 저는 11살 4학년 아이와 7살 유치부 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
> 큰아이는 지금 튼튼영어를 10개월정도 하고 있고, 저희 둘째는 스토리랜드를 8개월정도 하다가 그만둔지 1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도움말을 줄 자격이 조금은 되지요?)
> 우선 가격은
> 스토리랜드는 39,000원이고
> 튼튼영어는 50,000~60,000원입니다.
> 결론을 내려드리는것은 무의미한 일일 것 같아 저의 경험을 그냥 몇자 적습니다.
> 큰아이는 윤선생 파닉스부분을 8개월정도 한 후 튼튼으로 바꿨는데
> 처음부터 충격이었습니다.
> Little dragon이란 6권으로 된 책이었는데 이책은 쉬운 문장과 어려운 문장이 마구 섞여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을 뒤업고 아이는 어느것이 쉬운 문장인지 어느것이 어려운 문장인지 느끼지도 못했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 동사가 현재형이 나오든 과거형이 나오든 아이에게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 관계사절이 등장하기도 했고, 가정법구문이 나오기도 했는데
> 이것 또한 아이는 별 어렵다고 느끼질 않았습니다.
> 단지 문장의 길고 짧음에는 조금 영향을 받아, 긴 문장을 따라하는데는 여러번의 반복이 필요했습니다.
> 아무튼 이런식으로 10개월을 하고 있는데 윤선생 8개월 했을 때와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즉 많은 문장의 패턴을 접할 수 있었고,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어떤 문장이 나와도 아이는 어렵다거나 겁을 내지 않았습니다.
> 가끔 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문법적인 설명을 곁들일까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아이가 엄마때문에 영어에 질려 할까봐 꾹꾹 참아 넘겼는데, 따로 단어를 외우거나 문법적인 설명을 하지않아도 아이가 받아들이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 책 1권이 끝나면 저절로 모든 문장을 줄줄 외울 수 있었고,
> 우리말로 말하는 것을 영어로 그대로 옮기는 것도 거뜬히 해냈습니다. (단, 내용에 있는 한도내에서)
> 참고로 말씀 드린다면 우리 아이는 4학년인데도 아직 영어를 쓰게 하지 않습니다. 단어도 외우게 하지 않아, 보면 읽는데 써보라하면 잘 쓰지 못합니다.
> 그렇다면 왜 둘째 아이는 스토리랜드를 했는지 궁금하시겠지요?
> 처음 두달 정도 튼튼영어를 했는데 불행하게도 아이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 신기한영어나라 1단계를 마치고 튼튼을 시작했는데,
> Kids school 이란 책은 너무 쉬워 아이가 지겨워 했고
> space friend란 교재는 분량이 너무 많아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 6살때였는데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지 못해 결국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 튼튼에도 어린아이들의 단계가 있긴한데 내용에 비해 조금 비싸게 느껴지고 해서 다른 것을 찾아 본게 시사 스토리랜드였습니다.
> 아이가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 같고, 가격도 좀 저렴한 편이고
> 무엇보다도 시사선생님들의 대부분이 영어 실력이 좀 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튼튼선생님께는 거의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없고 단지 아침마다 전화를 주시기때문에 공부를 빼먹지 않을 수 있다는 도움이 됩니다.)
> 스토리랜드는 2주에 책 한권이 오는데 참 재미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 그러나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 책한권에 구문 하나를 겨우 배울 수 있을 뿐입니다.
> 처음에는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는게 나을 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잘 배우는 만큼 잘 까먹어 버린다는 것도 아시지요?
> 접하는 분량이 작다보니 몇개월을 하고서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영어를 진짜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흥미를 주기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영어 듣는 시간과 많은 표현들을 아무튼간 많이 접하게 해주는게 결국은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정한 몇 몇 표현들을 몇개 알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 큰아이를 시키면서 느낀점인데,
> 어느정도 수준이 맞는 교재라면, 많은 표현들을 홍수처럼 쏟아 붇는 교재가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아요.
> 그러나 가정방문교재의 대부분이 그렇지 못한것 같아요.
> 인사하고, 이름묻고, 날씨묻고, 가족소개하고 나면 1년가버리고 돈은 돈대로 내고...
> 무엇보다도 주위에서 책을 구해서 비교해 보세요.
> 제 얘기가 판단하시는데 약간의 도움은 될 겁니다.
> 하기야 책만 보고도 몰라요.
> 실지로 시켜보다보면 영 다른 느낌을 받거든요.
> 아직 어리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 그러다 보면 엄마에게도 이거다하고 느껴지고, 아이에게도 잘 맞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오늘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늘맘 엄마에게- 하은맘이
>
>
>두가지 비교를 아주 상세하게 해주셔서 잘 보았어요.
스토리랜드가 튼튼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소문(?) 때문에 저도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그럼, 영어를 처음 접하는데 튼튼을 시켜도 무리가 없을까요?
아니면 윤선생 이나 영어나라로 기초를 닦아야할까요?
느긋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할수록 마음이 더 급해지네요. ^^

>
> 하늘맘님의 글입니다.
> > 울 아이는 생일때문에 7세에 입학하게 될것 같아요.
> > 다른것보다 영어가 제일 걱정되네요.
> > 제가 영어가 좀 부족해서....
> > 뭔가 시키긴 해야겠는데 어느것이 더 나을지 모르겠네요.
> > 두가지 차이점이랑 가격도 알고싶어요.
> > 그리고 아이가 잘 해낼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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