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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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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적절히 조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글쓴이
자스민
등록일
2002-05-31 14:50
조회수
4,4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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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선배는 못되지만...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아이가 하두 친화력이 부족하고,집에만 틀여박혀 있고 해서 유치원 때 일부러 아이들을 끌어 모으기도 했지요.
과자며,아이스크림이며 잔뜩 쟁여놓고,그냥 환심을 사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죠.
그런데...제 아이도 님의 아이처럼 장난감도 빌려주고(어떤 건 그냥 주기 까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하는 것이었어요.
싫은 소리 못하고,그냥 친구한테 잘해주려고만 하더라구요.
과자며,음료수며 먹을 것이야 그렇다 쳐도 애들 비위 거슬리게 안하려고 애쓰는 아이가 애처러워 보이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너무 의도적으로 불러모으지 않기로 했지요.
아이보고 친구 집에 가서 놀도록 유도하기도 하구요.
우스운 게 자기 아이는 어딜 놀러가든 상관않던 엄마들이 다른 아이가 놀러 오면 그리 반기지는 않더라구요.그러니 차츰 뜸해질 수 밖에요.
여전히 불쑥 남의 집에 놀러 가고,친구를 끌어들이지도 못하는 아이지만,그렇다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요즘은 그냥 내버려 두지요.
같이 어울리고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그렇다고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도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아니,착한 아이가 문제되는 게 아니라,나중에 상처 받을까봐요.
적당히 조절하면서 시간을 정해 놀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