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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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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인... |
글쓴이
두 아이
등록일
2002-07-08 11:02
조회수
4,2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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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예땜에 여기도 난리군요.
전 9세,6세(97년 1월생) 아이를 두고 있어요.
우리 큰앤 생일도 느리고 아기때부터 걷는거 말하는거 놀이하는게 뭐든지 다른아이보다 많이 늦었었어요.
주위분들이 병원에 데리고 가보라는 이야기도 많이 하실만큼....늦었어요.
학교를 유예시키고 싶었지만 94년말일 생일라 만약 일년뒤에 들어가면 다른친구들과 태어난해가 틀리게 되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제나이로 보냈어요.
번호(생일순)가 맨 뒷자리더라구요.
지금 초등2학년인데 전반적으로 중간정도 입니다. 지금도 아쉬운점이 많이 있어요.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오면 우리아이가 훨씬 늦다는게 여러가지로 느껴집니다. 국어,수학 공부에서의 이해도가 아닌 그나이에 아이들이 갖게되는 그런 평균적인 주변 상황에 대한.....친구들간의 친밀도라구 해야하나..... 이런점에 아직도 미숙합니다.
그래서 전 작은 아인 유예시키기로 맘먹었어요.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야하지만 지금 6세반에 다니고 있어요.
체구는 물론 작죠. 하는행동도 물론 어리고 말도 늦어요(우리집 아이들의 공통점)....
제일 중요한건....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싶어서예요. (자기보다 한뼘이나 큰아이들 사이에서 익숙해지기까진 아이 스스로도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많겠죠)
또 한가지는 뭐든지 여유있게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아이가 다른아이보다 월등한걸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큰애의 경험으로 너무 가슴이 아팠거든요.한예로 학기초 오픈수업이 있었는데 선생님 질문에 왠일로 손을 높이 들던 우리아이.....너무 뿌듯했는데 동문서답하는바람에 선생님이 사태수습하느라......물론 집에 온 아이에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옳은 대답이 나오도록 ....했죠)
한놈은 조금일찍 들여 보내고
한놈은 조금 늦게 보내서 한번 지켜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