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초등성적표

글쓴이 herry

등록일 2002-07-22 00:55

조회수 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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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아이가 뭐든지 잘해서 상받아오면 기분이야 좋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기꺼이 즐거운 맘으로 했는지 ,그야말로 상받기위해 훈련하듯이
엄마와 공동작업 했다면 저는 상을 타도 그리 기쁠것 같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냥 좋아서 스스로 자꾸연습하고
즐겨하다가 타온 상이 비록 장려상이라도 값진게 아닐까요?
어미인 제가 이렇게 미련이 없다보니 제아이도 다른 친구들 타는거,

자기와 별 관련이 없다는듯이 그저 천진하고 순진하게
학교다니고 있는데
생활기록부를 되돌려주면사 학교에서 그동안
받은상목록을 기록하라고 합니다.

1학년때 종이접기를한동안 책보고 열심히 하더니 기네스대회에 나가
장려상한번 타오고 과학퀴즈대회에 혼자 참가신청해서 한번 타왔는데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분야라 혼자 준비하는 자세가 더 예쁘더군요.

일학년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준비하는 모습에서
굳이 상을 안탓어도 그리 서운하지 않았을것같네요.
그리고 상탔을때 좋은 기분이 그리 오래가지도 않고
내아이가 그리 잘났다는 잘나야된다는
엄한 목표가 없어서인지--사실 갈길이 엄청먼데---
미리부터 작은상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싶은생각이
없었답니다.---하긴 어떤집은 아이 상받은것 거실이나 냉장고 측면에
죽 붙여놓은집도 있더군요.---

일학년에 그저 즐거운 맘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지내고
기초학습이나 쳐지지 않으면 대만족이라는,
남들이 보면 엄청 초라한 기준이 있었고 대신 학년이 올라갈수록 속이나
여물게 하자는 단계별 목표가 있엇기에
그리 느긋햇는지 모르죠.

저학년에의 아이성적은 엄마성적이라는 말이있듯이
열성적인 엄마의 아이는 옷하나를 입혀도 다르긴 하더군요.
그래서 저학년에 신데렐라로 머물다 점점 싫증나고
자신감이 상실되는것보다
점점 하나식 성취하며 스스로
재미를 알고 노력하는 자세를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믿기에 아직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경쟁하기 앞서 내아이가 아떤
상태인지 파악하는게 우선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저 상받은 기록은 단지기록으로 그냥 학적부에 남아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시와 연결된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학적부의 화려함을 추구한다면 엄마라도 나서서
도와줘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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