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둘째가 많이 울었었는데요 이제 좋아졌어요
저는 아이가 울때 늘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우는 방법은 말을 할 줄 모르는 아기들이 하는 방법인데
이젠 형이 되었으니까 말로 엄마에게 왜 울고 싶은지 이야기 해 줘라
엄마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께" 사실 둘째가 말을 빨리 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을 울음으로 표현하는데 울 아들 울음소리도 만만치가 않아서 말입니다 이제는 정말 좋아져서 주변분들이 칭찬 많이 해 주십니다

셋맘님 말씀처럼 관심을 받기위해 더 오바해서 우는 경우가 있어요..
자기가 크게 울수록 주변 어른들이 더 달래려고 하고 관심을 갖는다는걸 아주 어린 아기들도 알거든요..^^;;
아이가 어떤일로 울기시작한다면 아이에게 딱 한마디만 하고 관심을 끄세요.." 네가 울면 엄마가 말을 할수가 없어 울음이 그치면 엄마한테 와." 라구여..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3세이전이라면 아이앞에 마주보고 앉아서 그말을 하고 무표정으로 계속 눈만 응시하시구여..좀 큰 아이라면 다른일을 하면서 관심을 두지 마세요..
아이들은 본인이 하는 행동에 상대방이 동요하지 않으면 제풀에 꺽이거든요..
이때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면 바로 다시 관심을 갖고 대해주세요..
그러면서 아이가 뭐때문에 울었는지 안다면 먼저 공감하는 말로 시작을 하시구여..아까 이러이러해서 속상했어? 라는 식으로여..
그래서 아이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에 대한 설명을 짧게 해주시면서 훈육할건 해주시고 이해시킬건 시켜주시면서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엔 네가 울기만 하면 엄마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걸 알려주시구여..
그리고 아이가 울때 주변에서 어른들이 웃는걸 보여주시는건 그리 안 좋은것같아요..
어른들은 귀여워서 웃을수도 있지만 아이입장에서는 무척 약오르는 일이거든요..^^;;
본인이 울어서 해결될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시면 차차 좋아질거예요..
그러면서 평소때도 아이가 원하는것이나 하고자 하는거에 공감을 먼저 해주시면서 많이 놀아주신다면 점점 좋아질거예요..

저희 아이도 뭐든 울음으로 자기의사를 표현하려고 해요.
동생이 생기고 나서 더욱 그런데 보니깐 정말 자기에게
관심을 달라는 표현같더라구요^^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은 후련하겠네요...
아군의 지원이 필요한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