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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위를 사랑한 고양이

글쓴이 사랑해유

등록일 2011-11-02 15:24

조회수 4,64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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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출판사에서 예쁜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거위를 사랑한 고양이, 제목만 듣고서 어떻게 이 둘이 친구가 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가보니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친구를 만나는 일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책이더군요.  이 책의 내용중에도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했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며 개발을 일삼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학인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위 애너벨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랍니다.

 

  

 

자연의 어떤 한 부분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곳은 없었네요.

거위는 추운 겨울을 날 수 없는 동물이어서

겨울이 되면 따뜻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동물이랍니다.

그렇게 사이좋게 지냈던 고양이 프레드와 애너벨이

한동안 서로 떨어져서 지내야 한다니 정말 슬픈 일이예요.

 

 

 

사이좋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책을 보던 아이가 한숨을 다 쉬네요. 보고 싶은 친구를 떨어져 몇 달을 지내는 것이 힘겹게 여겨졌나 봅니다. 아이는 얼마 전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간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좋은 사람들은 서로 떨어지지 말고 가까이에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 합니다. 



 

아마 바로 밑에 동생이 있었다면 실감나게 동화를 잘 읽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성대묘사까지 동원한 현서의 동화구연이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소리내어 책을 읽으며 책 속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보는 아이, 그림책에서 주는 감동이 더해지니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소식이 뜸한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나 편지를 쓰는 일이 생활에 활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아이랍니다. 마음을 담은 편지를 받는 기쁨이 어떠한지를 아이가 알까요? 답장이 없는 편지를 쓰는 것보다 서로 소통이 가능한 대상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인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엔 궁금한 친구에게 멋진 글을 적어 편지를 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친구에게 답장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신나고 기쁠것 같습니다.

 


멋진 글이 보이죠.

중요한 건 우리 둘이 있다는 거야!

이 감동을 편지에 담아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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