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펜이라니 저도 눈이 번쩍뜨여 한말씀 올립니다.
얼마전 사원이 나와서 몇날며칠동안 홍보를 하더군요.
졸지에 전 그동안 아이한테 무성의한 엄마가 되버렸지요.
제 교육철학(?)이 흔들렸더랬어요.
그래! 뭔가 꺼리가 있어야 공부가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계약을 했죠.
.......
지금은 취소신청해놓은 상태랍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빨간펜 하나갖고 해결이 되진 않을것 같구요.
자유롭게 풀어놓았던 아이를 잡아서 시킬자신도 없구요.
지금은 일주일계획짜서 요일별로 저랑 같이 놀기삼아 공부합니다.
동생때문에 방해될때도 많지만 마음에 부담없이 여유롭네요.
피아노..... 제가 그거 전공인데요.
의외로 우리애는 그렇게 열심히 시키고싶지않네요.
즐길만큼만 합니다.
손가락 휘어가면서까지 스파르타로 배웠던 제과거를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거든요.
위의님 말씀처럼 정서면에서 고려하죠.
엄마가 가장좋은 선생님인걸 알면서도 자꾸 흔들리긴합니다.
다른애들 좋은학원에, 비싼과외 붙이는 걸 보면 뭐가 다르긴한가보다 싶고.
초등교사인 제친구말이 ..요즘은 4학년만되면 국어, 수학 포기하는 애들이 생긴다고 겁을주네요.
애들 교육 참 어렵습니다.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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