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꼬마가 7살에 다녔던 미술학원입니다.
이름은 아뜰리에 라고만 하고 그림나라라고도 하는데...경찰병원바로 맞은편 건물에있습니다. 간판도 작아서 잘안보이지만..
명성듣고 엄마들이 강남에서도 많이 옵니다.
어떻게 가르치냐면...
제가보기엔 프로젝트 수업방식같습니다.
거기 원장님이 삼성어린이 박물관 아트 갤러리 만드신분이라고 하던데..그쪽과 미술수업이 비슷합니다.
아이들을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로 5명정도씩 그룹을 만들어서 한달정도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탐색을 하게 합니다.
저희아이는 처음엔 '빛'에 대한 것을 주제로 했는데 빛과 그림자, 빛의 냄새, ..뭐그런식으로 아이들이 토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냅니다..
스케치북 수업보다는 다양한 매체(여러가지 스파게티 국수에 색칠한것부터 단추, 심지어 젖꼭지까지....많은 재료들과 OHP나 슬라이드, 컴퓨터등을 이용한 그래픽까지 아이들이 사용해서 표현할수있도록 해놓고있습니다)
일주일에 1번 1시간 30분정도 하는데 엄마들은 따로 기다리는방이 있습니다.
근데 참 그게 고역이더라구요....
엄마들이 모이면 어데 학원좋고 어데 뭐좋고....날씨가 추워서 다른데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그런얘기 듣고 있자니...전 제가 너무 힘들었던것같습니다....ㅠ.ㅠ;;
선생님들도 좋고 보통의 미술학원 방식과는 달라서....혹시 삼성어린이 박물관에서 매주 하는 아트워크샆 에 참여해보신적이있다면 아하..하고 이해하실겁니다..
얼음물감으로 그림그리기...뭐그런것 하잖아요....^^
제딸과는 타협을 통해서 삼성어린이 박물관의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때마다 참가해보는걸로 (참가비가 없거나 1천원)결정하고 그만 두게 되었지만....둘째도 나이가 되면 한번 다시 보내보고 싶은곳입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그리고 타일을 이용한 셈하기는 혹시 [퀴즈네르 막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뭐 수막대라고 해서 많이 쓰지만..인터넷에서 검색하여보면 아주 다양한 용도의 수학에 쓰인답니다....덧셈, 곱셈도 가능하고 분수도 배우고...숫자로 계산만할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수와 그 수가 가지는 양, 또는 눈에 보이는 넓이등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수의 크기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것같습니다..
누구에게 배우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배우느냐도 중요한것같습니다.
7차 교과과정이 발표되고 이게 잘된것이냐, 잘못된것이냐....한참 논란도 많고...이제 또 8차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미래를 멀리 보고 아이들의 교육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며 아이들을 자신들의 이론을 실험하려는 대상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수학....다시 공부해보면 참 재미있는 학문입니다...그 수학을 연구한 학자들의 삶 또한 어떤 위인전보다 흥미롭습니다.(왜 수학자의 삶을 영화로 만든것도 개봉이 되었지요? ^^)
당장 무엇이 좋다해서...따라가기 보다는 내 아이에 맞는 공부방법을 우선 찾아서 아이와 즐거운 배움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길었네요....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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