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님의 주관대로 밀고 나가세요.

글쓴이 herry

등록일 2002-09-13 12:11

조회수 4,6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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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선생님한테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것 같아 속상하시겟어요.
하지만 님이 생각한대로 그리 학교나 교사한테
해준게 없어 그랬다기 보다는
아이와 교사간에 상호 이해가 안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이가 좀 특별하다면,창의적이라는게 일반적인 질문보다
자기의 생각을 주로 말하는거겠지요.
연세드신 선생님이라면 대개 일축하거나 무시하려는경향이 있거든요.
과거의 잔재가 남아있어 귀찮아하고
교과서적인 답변만 요구하는...

그렇다면 일단 그 선생님의 스타일을 먼저 알아보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전 학년이나 다른 아이의 엄마와
이야기를 해보고 님이 생각하고 있는거와 일치하는지
판단해도 늦지 않겠지요.

저도 전업주부지만 스승의날 편지 간단하게써서 드린것 과
임신하신 선생님이 힘들어보여
학교청소 두어번 한것 밖에 없거든요.물질적인것은 안받으시고..
30대 초반이지만 나름대로 카리스마도 잇고
아이들을 강하게 휘어잡느라 가끔 아이를 통해 듣는말이
거북할때도 있지만 여자아이이고--초2년-- 좀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라 그리 힘들어하지는 않습니다.

제가보기엔 연세가 있으신 중년의 교사들
이 일일히 아이들 말을 들어주기보다는
좀 묵살하는경우가 있더군요.
아마 님의 아이도 그런경우가 아닐까 하는데..

아이와 개성이 다른 선생님간의 불일치...
만약 님이 추측하신 그런상황이라해도 님이
어떻게 타협해보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개 엄마가 준비물만 잘챙겨주고 결손학습 안생기도록
가정에서 조금 만 신경써줘도 아주 잘하는겁니다.

좀 까분다고해도 그건 아이가 건강하고
명랑하고 자신감이 있다는건데 이상할것 없지요.
직장 다녀서 학교에 자주 못갔다고요?
공식적인 행사외에 학부형이 왜학교에 찾아가야하는데요?

전달할 의견이 잇다면 편지를 써도 돼고
메일도 있는데 말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기살고 칭찬받고 다니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게 엄마의 힘으로 이루어진것을 알았을때
아이한테 어떤영향이 미칠까요/

우선 아이가 힘들다면 교사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추후에 더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일을해서 소홀히 햇다는
자책이나 미안해 할것도 없고 당당한 자세로 상담에 응하세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
경우에 따라 일가진 엄마들이 미안한 마음을 이용할려는
선생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순수하게 아이를
위해 열심히 하는 선생님도 많으시니
아이도 실망하거나 어떤 눈치를 못채게 님이 노력하셔야 겠습니다.
아직은 권위적인 교권에 억눌려 아이가 학교생활에 위축되지는 않아야겠지요.
절대적으로....

창의적이고 똑똑한 아드님이 부디 즐겁게 학교생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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